토쿠이 소라 “말할 기회가 없으니까 여기서 말하는데요…” 30세 생일 라이브에 담은 10년 치 감사하는 마음 러브라이브/성우2019. 12. 2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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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6일에 30세가 되는 토쿠이 소라가 자신의 첫 생일 라이브를 오미야 소닉 시티에서 개최!성우 데뷔 10주년이란 단락을 짓는 해에 작품,캐릭터,팬에게 품은 마음이 깃든 생각과 함께『토쿠이 소라 Birthday LIVE “10&30”』를 개최한다.왜 라이브인지,왜 이 타이밍인지.솔직한 마음을 말해주었다.
밀키홈즈와 μ's는「가족」과「청춘」 10년간 가장 추억에 남은 두 작품
――우선 라이브 제목이기도 한 성우 데뷔 10주년이어서 토쿠이 양에게 제일 추억에 남은 작품부터 물어보고 싶습니다만,역시 이건『탐정 오페라 밀키홈즈』일까요.
그렇지요.양성소에 있었을 때 키다니(타카아키)씨가 “밀키홈즈라는 기획을 합니다만 참가하지 않겠습니까”라는 식으로 말을 걸어주신 게 모든 시작의 계기여서 굉장히 추억에 남네요.
――노래도 많이 부르셨지요.
그렇게 많이 라이브를 열고 CD를 내게 해주시고,게임이 나오고 애니메이션이 되기도 한 정말로 폭넓은 활동을…….이른바 성우 활동 전체를 망라한 게 아닐까 할 정도로『밀키』에선 다양한 일을 하게 되었어요.
――『부시로드 카드 게임 라이브 2010』에서 밀키홈즈 네 번째 멤버로서 사사키 미코이 양이 가담하는 모습을 객석에서 봤습니다만,활동 초기부터 대대적으로 움직였군요.
감사하게 카드 게이머 분이고 그때까지 키타니 씨가 손수 다루셨던『갤럭시 앤젤』이면서 여러 작품 팬분도 “밀키홈즈가 시작된다구” 그랬을 때 흥미를 품어줘서 정말로 혜택받은 환경에서 탄생했구나 싶네요.
――노래 쪽에서 인상에 남은 곡이라면 뭐가 떠오릅니까?
역시「비 그친 뒤 미래」(PSP 게임『탐정 오페라 밀키홈즈』OP 테마)가 굉장히 인상에 남았어요.저는 본디부터 오타쿠라 애니메이션을 좋아해서 코사키 사토루 씨 작곡에 작사를 하타 아키 씨가 쓰셔서 굉장히 놀랍고 기뻤어요.애니 송계 전설 여러분이 설마 제가 노래하는 곡을 만들어주시다니,첫 곡이 이렇게 호화롭다니 굉장해!라고 느꼈지요.
――2006년에 TV 애니메이션『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이듬해 TV 애니메이션『러키☆스타』로 연달아 대성공을 날린 명콤비가 직접 다룬다구!그런 흐름이었으니 말입니다.그런『밀키홈즈』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여러 작품에 출연하셨습니다만,그밖에 추억에 남은 작품이라면 어느 작품이 떠오릅니까?
역시『러브라이브!』지요.밀키가 시작하고 얼마 안 돼서 참가가 정해졌는데요,선라이즈와 란티스와 전격 G's 매거진이라는 본디부터 팬분이 많이 계시는 곳에서 태어난 콘텐츠라 발표 시점에 흥미를 품어주신 분도 있고.다만 맨 처음은 역시 어떤 형태인지는 몰라서 지금 규모를 생각하면 적은 분에게 응원받으며 시작했고.밀키홈즈만큼 중요한 시간을 μ's 모두와 보내서 정말로 굉장히 추억에 남고.퍼스트 싱글도 밀키 실사 MV와는 다른 형태로 캐릭터들 MV라는 점도 굉장히 신선했고 얼마나 재밌을까 싶었고.이건 드높아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가득했어요.
――2010년 8월에 발매된「우리의 LIVE 너와의 LIFE」군요.
그때는 성우도 발표되지 않아서 정말로 캐릭터들 이름만으로 발매되기도 해서.정말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태인 맨 처음 한 걸음이었다는 느낌이 드네요.곡도 근사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이어서 많은 사람이 봐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어요.
――2013년에 TV 애니메이션이 방송되자 대성공하고,2015년에는「제66회 홍백가합전」에도 출연하셨습니다.
애니메이션이 시작될 때까지 출발 이후 몇 년이 지났지요.굉장히 정성껏 만들어주시고 역시 그래서 많은 분이 봐줬던 게 크게 퍼진 계기였나 싶어요.
――팬 확대를 실감했던 건 어떤 타이밍이었습니까?
TV 애니메이션이 방송되었을 때,저는 릿삐(이이다 리호)랑 시카쨩(쿠보 유리카)랑 셋이 함께 인터넷 라디오(『러브라이부 μ's홍보부~니코린파나~』)를 담당했지요.매주매주 소식이 계속 늘어가서 반향이 계속 커지는 걸 제일 가까이서 느꼈어.라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는데요,흥미를 품어주는 사람이 계속 늘어가는 걸 알고 기뻤지요.
――『밀키홈즈』도『러브라이브!』도 캐릭터가 정답지요.
어떤 애라도 하코오시(그룹 전체를 좋아한다는 뜻)라는 느낌으로 좋아하는데요,정말로 매력적인 애뿐이니까.역시 μ's도 밀키도 만든 분들이 굉장히 애정을 쏟아서 기른 캐릭터들이라 그만큼 만난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좋아해주지 않았나 하는 느낌이 들어요.
――토쿠이 양이 데뷔하고 얼마 안 될 무렵부터 교류하게 된 두 작품입니다만,어떻게 배역을 만들어갔습니까?
μ's는 애니메이션이 시작할 때까지는 드라마 CD나 G's에 게재된 문장으로 개인적인 부분이 나와서 이런 애려나 그런 상상을 모두 부풀렸던 것 같은데요,역시 애니메이션이 돼서 실제로 과거 에피소드나 그때 했던 생각이 깊이 파고들면 우리도 계속 캐릭터에 감정 이입할 수 있고 공통부분도 계속 나와서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굉장히 계속 가까워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특히 μ's는 자신의 성장과 캐릭터의 성장이나 변화가 겹치는 부분도 많았다.
역시 이야기 속에서 혼자서 아이돌부를 했던 니코 쨩이 μ's 모두와 만나서 동료와 함께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일의 기쁨을 느꼈던 모습은 그대로 저도 굉장히 공감한 부분이었어요.저도 학창 시절에 운동부나 팀 모두 함께 우승을 노렸던 적이 그다지 없었으니까.이렇게『러브라이브!』를 거쳐서 부 활동 같은 느낌으로 에미츤(닛타 에미)네와 함께 라이브를 위해서 열심히 연습하거나 모두 함께 점심을 먹으러 가서 오후에도 연습한다든가.정말로 부 활동 같은 활동을 하면서 굉장히 니코 쨩 마음도 알았고 한 가지 목표를 향해서 만들어내는 게 이렇게 즐겁구나 하는 것도 처음 느꼈어요.
――밀키홈즈도 μ's도 그룹이라는 점에서 공통되는군요.
밀키는 이미 "가족"이라는 느낌이고 러브라이브!는 "청춘"이라는 느낌이네요.역시 가족은 어떤 일이라도 받아들여줄 듯한 데가 있달까.솔직히 충돌하기도 하고.물론 밀키도 목표는 있었는데요,가족이 목표가 아닐까요.사이좋게 매일 즐겁게 지내는 게 목표 같은 느낌이 들어서 그런 면에선 가족이구나 싶고.물론 함께한 시간이 길기도 한데요,바람직한 가족의 자세와 굉장히 가까우지 않나 싶고.다양한 부분도 서로 보이기 시작해서 각자에게 역할분담이 있고.
――μ's가 청춘이라는 말은?
결국은 목표도 있었는데요,“다음 라이브를 위해서”나 “애니메이션을 위해서”라든가,가족과는 또 다른 단결 방식이 있는 것 같아서.저는 제법 "나 말고 8명을 위해서 힘낼래"라는 마음이 강하고.제가 즐거울 뿐만 아니라 다른 8명도 즐겁게 지내도록 전력을 다하는 느낌으로 팀으로서 목표를 향해가는 느낌이 굉장한 청춘이구나 싶었어요.
――『러브라이브!』성우가 발표됐을 때 대부분이 큰 역을 맡는 게 처음이었던 가운데 토쿠이 양과 미모리 스즈코 양은 “밀키홈즈 두 사람이 있구나”라며 주목받았던 것 같습니다.자신의 감각은 어떠셨습니까?
맨 처음은 밀키홈즈에서 μ's를 응원해주는 사람도 제법 있었어요.두 작품 다 음악 프로듀서가 같은 키사라(요헤이)씨라는 분이라 제법 다양한 인터뷰에서도 밀키홈즈 안무나 라이브 방식이 있었기에 μ's 라이브가 만들어졌다고 말씀하셨어요.저도 밀키홈즈로 정해져서 할 수 있던 게 컸던 것 같네요.라이브하는 게 처음인 멤버도 있었을 건데요,조금이지만 경험이 있어서 “이러는 편이 좀 더 나아질 거야”라는 의견을 낼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몰두했어요.
――그런 게 역시 "가족"과 "청춘"의 차이처럼.
그렇네요.가족으로 정해진 것처럼.가족이 있기에 거기서 가꾼 부분을 청춘으로 살린 것 같은 부분이 있어요.
――덧붙여서 μ's에서 인상적,애착 있는 곡이라면 무엇입니까?
굉장히 어려운데요,니코 쨩으로서는「여름빛 웃음으로 1,2,Jump!」이고.μ's 전체라면 제일 마지막「우리는 하나의 빛」이겠네요.
――그 부근은 이야기하면 다 이야기 못 할듯한 추억이 있을법한 분위기가 듭니다.
μ's는 스쿨 아이돌이라 캐릭터들 이야기이긴 한데요 아이돌다운 활동도 잔뜩 있고.투표로 센터를 정하는 기획에선 캐릭터가 있고 성우가 있다는 관계라서 역시 모두 기쁘거나 슬퍼한 적도 있어요.그러는 가운데 니코 쨩이 1위가 돼서 센터를 붙잡은 곡이라는 애착이 있지요.
――라이브에서도 듣고 싶은 사람은 많겠습니다만…….
그렇네요,노래한다면 좋겠는데(웃음).
「크리스마스 2군 같은 입지」였던 자신의 생일을 축하하려고 한 팬에게 보내는 감사
――지금부터는 다시 한번 생일 라이브 이야기로 들어가겠습니다.지금까지 토쿠이 양 생일 부근에 솔로 이벤트를 개최하신 적이 없었군요?
전혀 한 적이 없는데.역시 생일이 12월 26일이어서…크리스마스 부근 생일인 사람이 공감할 텐데요,어릴 때부터 동시에 어른이 되어도 대체로 크리스마스와 합동이라구요.물론 축하받기도 하는데요 “해피 메리 크리스마스&생일 축하해!” 같은 느낌으로(웃음).언제나 이렇게 제 생일은 2군 같은 입지여서 그걸 겉으로 내놓고 축하하지는 않고.그래도 언젠가 마음이 정돈되면(생일 이벤트를)해보고 싶은 마음도 어렴풋이 있었고.
――“크리스마스보다 좀 더 생일 쪽을 주목해줘!”라는 느낌은 아니었군요.
그때까지는 “뭐 괜찮아요,제 생일은『&토쿠이 소라 생일』이니까”라는 마음이 들었는데요(웃음).이번에 굉장한 고비도 있고,다시 한번 해보고 싶었어요.역시 10년간 이 활동을 계속해가는 어려움도 해마다 느껴서 그 감사는 역시 모두에게 전하고 싶었고.
――토쿠이 양이 한 제안이었군요.
그렇지요.그런데 사무소 매니저분들도 “모처럼 기념할 고비니까 이벤트를 해보면 어떨까요”라고 제안해주셨고.그렇게 말해주신 환경도 역시 기회 중 하나라고 여겨서 해보기로 했어요.
――생일에 혼자서 이벤트를 열어도 여러 가지 형식이 있을 겁니다.노래에 초점을 맞춘 라이브라는 형태로 하신 건 어떤 생각에서였습니까?
역시 이 일을 하고서 많은 캐릭터와 만나고,감사하게 노래로도 캐릭터를 연기할 기회가 잔뜩 있어서 거기에 맞춰서 가득 담으면 좋을 것 같았어요.
――라이브도 여시는 성우아티스트분은 많이 계십니다만,토쿠이 양은 개인 명의 가수 활동은 하지 않으셨고,작품 테두리를 넘어서 캐릭터 송을 노래하는 것도 드문 형태군요.
저는 평소 라이브를 열 기회가 없었는데요,감사하게 괜찮은 페스 등에 나가게 되어서.요전에도 아티스트분들과 DJ분들이 출연하시는 이벤트에 불러주셨는데요,제 노래는 1곡도 없으니까 캐릭터 송을 노래해드렸어요.제 노래는 없는데 캐릭터들 노래는 있으니까,그런데 그게 제 전부기도 하고.그런 곡을 많이 갖고 있어서 그건 그거대로 희귀한 것 같으니 살리고 싶고.역시 캐릭터를 통해서 성우로서 저를 느껴주신다면 좋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작품과 캐릭터가 있기에 토쿠이 양이라는 의식일까요.
네.그래서 밀키나 러브라이브!등을 보고 성우님이 되고 싶고 노래하고 춤추며 활동해보고 싶다고 생각해준 사람이 있으면 굉장히 기쁘고.실제로 연하인 애가 “밀키를 보고 오디션을 치렀어요”라 말해주는 기회도 있고.그건 성우뿐만 아니라 프로듀서님이나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들도 밀키홈즈나 러브라이브!에서 “우리도 이런 기획을 해보자” 같은 생각으로 조금이라도 이어졌을지도 모르니 활동해온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자주 드네요.
――기획을 세우는 쪽에서 “이런 게 있구나”라 여긴 사람은 많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감사하지요.다만 밀키 활동에서도 라이브는 굉장히 성공한 커다란 부분이라서 모두 그 부분을 볼지도 모르겠는데요,저희 경험 중에는 “그건 튀지 않았지……” 같은 일 등도 실제로 맞기도 하고(웃음).모두가 잊어버릴 만한 일이나 실패한 일도 포함해서 전체가 업계에 참고가 된다면 좋겠다는 마음은 드네요.개인적으로는 역시 “역사는 실패가 전제”라고 생각하니까.
――그럼 토쿠이 양 개인으로서 어려웠던 경험.예를 들면 “힘들고 그만두고 싶어”라 느낄만한 일이 10년간 있었습니까?
밀키 라이브가 1월 2일이고 다음 날에 러브라이브!라이브를 같은 공연장인데,전혀 다른 내용을 해야 할 때가 있어서.
――2013년에 토쿄 돔 시티 홀에서 열린「정월이야! 밀키홈즈 라이브 2013」과「μ's New Year LoveLive! 2013」이군요.
단순히 외울 게 엄청 많았고.게다가 연습 기간이 겹쳐서 “이 이상 못 외워……” 같은 느낌으로 울면서 연습한 적이 있어요.물론 “러브라이브!에서 외우는 게 있으니까 밀키 이때 연습은 못 들어가요”라든가 “전날에 밀키로 외워야 할 게 잔뜩 있어서 이건 못 하겠어……” 같은 말은 절대로 안 하고 양쪽 다 완벽히 해야 해서 굉장히 어려웠어요.그래도 그러면서도 굉장히 버팀목이 된 게 미모링(미모리 스즈코)의 존재였어요.양쪽 그룹에서 함께하니까 서로 협력하면서 할 수 있어서 좋았지요.
――과연.이번 라이브에선 토쿠이 양 자신의 “30년 내내 가슴에 남은 곡과 이 일을 시작한 계기가 된 곡”을 선보이실 예정이라 발표했습니다.어디까지나 캐릭터나 작품이 전제된다는 이야기였습니다만,이런 토쿠이 양의 개성이 느껴지는 곡을 선보이려고 생각한 까닭은 어떤 변화가 있었습니까?
애니메이션을 정말 좋아해서 성우님이 되었던 저를 구성하는 건 뭘까 생각했더니 역시 애니 송이나 귀여운 목소리를 정말 좋아하니까 귀엽고 즐거운 곡을 흉내 내면서 노래하는 거구나 싶어서.성우가 될 때까지 저를 구성한 곡도 모두에게 조금 전해진다면,어쩌면 비슷하게 공감해주시는 부분이 있다면 기쁘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노래해드리려고 마음먹었어요.
――조금 전 “정돈되었다”는 말이 있었습니다만,고비 타이밍이라는 점에서 자신의 속도 알아주면 좋겠다는 마음이 정리되었다는 말이기도 한가요.
물론 굉장히 일단락 짓기 좋다는 점도 가장 커다란 계기이긴 한데요,저는 그다지 자기 긍정을 잘하는 편이 아니라.“제 생일 따위 전혀,정말로 축하하지 않아도 된다구요”라면서.지금까지 일부러 축하받으러 사람을 모으면 죄송하다는 마음으로 살아왔는데요,그런데도 역시 “생일을 축하하고 싶어요”라 말해주시는 팬분도 잔뜩 계셔서.저도 이걸 계기로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하고 싶었지요.
――팬분들 기대에 응하고 싶은 마음이 커다랬군요.
그렇지요.지난 2년간 저의 커다란 변화로 사무소를 이적했는데요,성우라는 일로 생각하면 활동내용이 변하지는 않으니까 그렇게까지 중대한 일이라고는 생각 안 했지요.사람은 변하지 않지만 사는 곳이 변하고 집이 변하는 것 같은 인상이었어요.하지만 역시(전 소속사무소의)「평판」……부시로드라는 곳은 역시 밀키홈즈라는 "가족"이 태어난 곳이어서 제법 고향 같은 인상이 강했고.거기를 떠나는 걸 굉장히 걱정해주신 팬분도 많았고……이적이 정해졌을 때는 생각 이상으로 여러분을 굉장히 불안하게 하고 말아서 “이적해도 힘내”라며 평범한 성우님 이상으로 인사해주실 때가 많았고.이적 후에 롤링 페이퍼 메시지를 모은 책 등도 받았어요.흔히 그렇게 수고를 들여서까지 코멘트를 보내주시지는 않지요.제가 고향을 떠나는 걸 여러분이 굉장히 생각해주는구나 싶더니 그런데도 따라와준 여러분에게 똑바로 감사를 전하고 싶어서…….
――팬분들이 토쿠이 양을 소중히 여기시는 걸 잘 알겠습니다.
정말,그렇네요!(웃음).그래서 뭔가 조금이라도 보은할 수 있다면 좋으니까.역시 여러분이 캐릭터를 통해서 저와 만나고 그 김에 제 개인적인 부분도 알게 된 사람이 많을 테니.반드시 “이 캐릭터가 있어서” 그런 점이 입구라서 그 캐릭터에게도 감사를 담아서.만나게 해준 작품,작품을 만들어준 여러분에게도 감사를 전하도록 캐릭터 송 라이브를 하려고 했어요.맨 처음부터 “토쿠이 소라 얼굴만 진짜 좋아하니까!” 그런 사람은 없을 것 같다구요(웃음).
――본디부터 토쿠이 양 자신이 굉장히 개성이 강한 사람이라는 인상이 굉장히 강했지요.게다가 성우 팬이나 애니메이션 팬은 성우가 그 캐릭터나 작품을 실제로 좋아하는 걸 알면 그 성우를 응원하고 싶어지는 경향이 강하기도 합니다만,토쿠이 양도 캐릭터들도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걸 알겠습니다.
저는 캐릭터와 성우가 긴밀해 보이는 콘텐츠에 참가한 적이 많은데요,밀키 팬분들도 μ's 팬분들도 캐릭터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굉장히 늘어서 굉장히 기뻤고.물론 캐릭터는 니코 쨩이 좋지만 성우는 에미츤을 좋아한다든가,저는 그렇게 작품 전체를 좋아해주면서 자유로운 응원 방식이 있다는 점도 굉장히 감사하고.저도 물론 니코 쨩을 정말 좋아하는데요,캐릭터로서는(미나미)코토리 쨩을 정말 좋아하니까(웃음).그렇게 좋은 의미로 성우와 캐릭터가 좋은 부분에선 나뉘고,좋은 부분에선 달라붙어 일심동체가 되는 경험을 하게 되어서 굉장히 재밌었지요.
――그럼 마지막으로 라이브에 갈지 망설이는 분에게 한 마디 호소를.
정말로 지난 10년간 팬이 되어준 분은 물론이고 작품을 통해서 만난 분들이나 작품에 종사해준 분들,제가 관계된 모든 사람에게 감사를 전할만한 라이브가 된다면 좋겠네요.아직 관계되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알려드리는 기회가 된다면 좋겠어요.물론 성우아티스트로서 노래해가는 것도 굉장히 근사한데요,아티스트데뷔하지 않은 저이기에 할 수 있는 캐릭터를 통한 라이브가 된다면 좋겠네요.정말『밀키』와『러브라이브!』와『주문토끼(주문은 토끼인가요)』와『우마무스메(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와…다양한 작품 속 제 CV 캐릭터 페스라 여기고 와주시면 좋겠어요.잘 부탁해요!
※초고에 닛타 에미 씨와 키사라 요헤이 씨 이름 글자에 오식이 있었습니다.사죄하며 정정,수정해드립니다.
글:후지무라 슈지 촬영:안자이 미키
라이브정보
토쿠이 소라 Birthday LIVE “10&30”
【일시】
2019년 12월 30일(월)16:30 개장/17:30 개연(예정)
【공연장】
오미야 소닉 시티 대형 홀
【티켓 요금】
전석지정 ¥7,800(세금포함)
※3세 이상 유료
※3세 미만 자녀분은 보호자 1명에 1명까지 무릎 위에서 감상이 가능합니다.
단 자리가 필요하면 별도 티켓을 구매해주십시오.
오타·오역 지적 환영합니다.
왜 2주 전 인터뷰가 이제야 올라오냐면 게으르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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