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투 더 퓨처』를 비롯해 수많은 대성공작을 손수 다룬 로버트 저메키스 등 호화제작진이 이름을 내건 대형미스터리&휴먼드라마「MANIFEST/매니페스트」.이미 시즌2 제작도 결정된 주목받는 SF 서스펜스 드라마가 10월 15일(화)부터 슈퍼!드라마TV에서 일본 최초로 방송한다.
미모리 스즈코가 연기하는 미카엘라 스톤(사진 오른쪽)
(C) Warner Bros. Entertainment Inc.
이야기는 2013년 4월 7일,자메이카에서 뉴욕으로 향하는 도중에 갑자기 발생한 난기류에 휩쓸린 여객기에서 시작한다.간신히 무사히 뉴욕 공항에 착륙하지만,현재가 자메이카를 출발한 날 이후 5년 이상이나 지난 2018년 11월 4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여객기 승객과 승무원들.
이 작품 주인공 미카엘라 스톤 더빙을 담당한 사람은 애니메이션「러브라이브!」소노다 우미 역 등으로 알려진 성우 미모리 스즈코.이 작품에서 과거 고통을 끌고 가는 여성 경찰관 미카엘라 역으로서 지금까지 인상과는 다른 연기를 보이는 미모리 스즈코에게 마음가짐 등을 물었다.
――이번에 제안을 들었을 때 심경을 들려주십시오.
「이전에 인도 영화『첸나이 익스프레스』와 해외드라마『지니어스:피카소』를 더빙하게 되었어요.해외드라마는 애니메이션과 비교해서 굉장히 말하는 분량이 많아서 불안이 많았지요.내가 감당해낼 수 있으려나 하면서....그래도 맡겨주신다는 기쁨과 저 스스로 드라마를 보는 걸 좋아해서 만드는 쪽 일원이 된다는 기쁨도 있었어요」
――대본을 처음으로 대강 훑어봤을 때 인상은 어떠셨습니까?
「제1화 대본을 받았을 때는 다음 줄거리를 모르고 읽어서『이건 SF인가?미스터리인가?뭘까?』라며 굉장히 두근두근했지요.비행기는 누구나 타니까 굉장히 현실성이 있는 한편 저에게만 천사가 보이거나 수수께끼 목소리가 들리거나 하면서 조금 판타지스러운 부분도 있어서 재밌었지요.매회 대본을 받으며 다음 이야기가 어떻게 될지 한 사람 팬으로서 전개가 궁금하다는 느낌이었네요」
――미카엘라를 연기하는 멜리사 록스버그 씨 목소리는 상당히 낮습니다만,연기할 때 의식한 적이 있습니까?
「역시 멜리사 씨 표정이나 목소리에 맞추면 더욱더라는 느낌으로 목소리를 낮춰야 했어요.후시녹음 때도『좀 더 낮춰주세요』라는 지시도 있어서 매회 음색을 잊지 않으려 하면서 미카엘라의 강한 여성이지만 약한 부분이나 떠안은 과거,이번 사건 등으로 상처 입은 부분,여성스러운 부분도 드러난다면 좋겠네라고 생각하면서 연기했어요」
――마지막으로 방송을 기대하시는 여러분에게 메시지를 부탁합니다.
「『MANIFEST/매니페스트』는 볼거리가 많이 가득 찬 작품이고 등장인물들도 여러 가지 처지나 마음을 떠안은 사람들이어서 굉장히 감정이입하고 말아요.게다가 매회매회 불가사의한 사건이 일어나서 저희도 더빙하면서 매주 다음 이야기를 굉장히 기대했어요.미스터리와 휴먼드라마의 균형이 절묘한 작품이니 조마조마두근두근하면서 매회 기대해주시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