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루비를 실제로 봤을 땐,울보에 스쿨 아이돌을 강하게 동경하는 여자아이란 인상이었는데요,세월을 거듭하며,굉장히 심지 강한 부분이 있구나 싶어요.
울보나,그런 부분을 극복하고 척척 성장해가는 부분이 루비의 매력이고,제가 바싹 붙어가야 하는 부분이려나,요즘 그렇게 느꼈어요」
―낯가리는 반면,「삐기!」 그렇게 외치거나,괴상한 부분도.
「애니메이션 제1화부터 대본에『삐기!』 그렇게 쓰여서 『뭐야 이건』 그렇게 여겼는데 말이에요(웃음).
『삐기!』 는 귀엽게 말하자고 마음에 뒀어요.
루비는 하여간 귀엽고 사랑스럽고,여자아이지만 작은 동물 같은 느낌이 중요.
『삐기!』는 루비의 소중한 개성이에요」
―자신과 루비의 공통인 부분,다른 부분은?
「좋아하는 것에 철저히 박히는 점과,울보인 부분은 닮았어요.
닮지 않은 부분은,입장이 『여동생』 인 부분.
저는 3명 형제 맏이라서,언니 시선으로 루비를 봐버리는 부분도 있어요」
―루비라면 2기 하코다테편(※1 【주】※1 2기 제8화「HAKODATE」와 제9화「Awaken the power」 2부작.
Aqours가 러브라이브! 홋카이도지구 예선 게스트로 불려,루비가 같은 지구 자매 유닛 Saint Snow 여동생 리아와 얽히며 하코다테 거리를 무대로 대활약한다.).
그때,제일 성장한 부분은?
「그 화에선(루비의)생각지도 못한 일을 척척 해버리는,언니에게 의지할 뿐인 울보만은 아닌 부분이 드러났는데요,루비 이외 모두도 변한 부분이 많아요.
성장하는 가운데 모두를 끌어들여 가는 루비의 좋은 점이,굉장히 드러났어요.
리아 쨩의 존재도 컸고,1학년 두 사람이 육친처럼 이야기를 들어준 것도 『루비니까 떠받쳐줘야만 해』 그렇게 느꼈으려나」
―Saint Snow와 다이아&루비 자매 관계에는,어떤 차이가 있나?
「루비는 언니를 염려하는 이미지가 있는데요,Saint Snow는 세이라 양이 리아 쨩을 봐요.
(쿠로사와 자매와)Saint Snow 분들과는 다른 자매간 힘 균형이 있달까요.
루비도 스쿨 아이돌을 하고 싶지만,언니가 『그만 하세요』 그렇게 말하면 한 걸음 물러나서 자신의 마음을 눌러 죽였지요.
하지만,다이아 양의 사랑스러운 부분을,루비도 분명히 알아요.
『다이아 씨라 부르지 마』(※2 【주】※2 2기 제4화.
루비 언니 다이아가,「쨩」 붙여서 불리지 않는 자신은 멤버가 거리를 두는 건 아닌지 그렇게 고민하는 에피소드.)에서 보인,세이라 양과는 다른 고집부리는 느낌이었고」
―다이아 역 코미야 아리사 양을,무심코 자매로서 응대한 적은 있나?
「무의식으로 똑같은 자세를 잡거나,똑같은 음식을 먹거나,저도 모르는 사이에 타이밍이 똑같은 순간이 있어요.
이상한 데서,그런(배역상)자매 감각은 있지요」
―연기할 때나 라이브에서,자신 안의 루비와 대화한 적은 있나?
「대화한달까,제가 루비를 헤아리는 느낌이에요.
3rd 라이브에서는 루비가 힘내야 했고(※3 【주】※3 3rd 라이브에서는 Saint Snow 성우 타노 아사미 양(카즈노 세이라 역),사토 히나타(카즈노 리아 역)이 게스트 출연해서,「Saint Aqours Snow」로서 Aqours와 함께「Awaken the power」를 선보였다.),성장한 부분을 보여야만 하는 저 자신도 있었어요.
서로에게 말하지 않아도 『힘내자』 그렇게 서로 통하는 느낌이었지요」
―극장판에서 루비의 볼거리는?
「하여간 깜짝 놀랐어요.
제가 생각한 것과 전혀 달랐지요.
많은 사람 앞에서 말할 수 없었던 루비가,굉장히 시원시원하게 말하는 장면이 있고,『1년 전,그런 말 할 수 있었어!?』 그러고.
후반은 특히 정신면에서 루비의 다른 부분이 보이니,즐겁게 해 드리고 싶네요」
―드디어 토쿄돔에서 4th 라이브를 맞이,어떤 마음으로 임하나?
「전 여러분에게 『고마워』 를 전하기 위해서,한 사람 한 사람과 회화할 수 있을 만한,그런 라이브로 만들고 싶어요.
깜짝 놀랄 방법으로 여러분 근처에 갈 수 있으니,기대해주세요!」
―앞으로 루비와 어떻게 교제해가나?
「지난 3년간 쭉 루비를 닮아가자,따라붙자 그런 관계성이었는데요,지금은 루비가 생각하는 것,하고 싶은 일을 자신이 떠받치고 싶어요.
루비가 하고 싶은 일을 자신이 같이 해갈 수 있을 만한 체력면이나 정신을 서로 보완해서,순수하게 루비의 성장을 모두와 함께 즐겨가고 싶어요」
쿠로사와 루비
도망치지 않고 맞서는「용기」
다이아와 함께 노래한 사실
루비는 평생 잊을 수 없어
◆쿠로사와 루비(CV:후리하타 아이)
1학년.9월 21일 출생.언니 다이아의
영향도 있어서,μ's가 정말 좋다.
스쿨 아이돌 전반에 환하고,친구
하나마루가 도서위원을 맡은 동안,도서관에서
오로지 아이돌 잡지를 탐독한다.
울보에,극도의 낯가림.
모르는 사람이 다가가면,곧바로
숨어버린다.양손을 쥐고 가슴
앞에 끌어당기는「감바루비!」
결정 자세가 있다.
신장 154센티.혈액형 A.
정말 좋아하는 언니
Aqours 중에서도,「용기」를 구현한 아이다.
언뜻 보기에,모두의 여동생다운 위치에 서고,그늘에 숨는듯한 위치다.
하지만,이렇게 정했을 때 배짱은 굉장하다.
「루비 말이에요,뭔가 해야 해,말해야 해 그렇게 생각하면,몸이나 입이 자연히 움직일 때가 있어요.
언니 일이면 특히」
그래,정말 좋아하는 언니 다이아가 얽힌 일이면,이 아이는 믿을 수 없을 만한 힘을 낸다.
Saint Snow 리아와 함께,하코다테산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Saint Aqours Snow」로서,서로의 언니인 다이아와 세이라에게 바치는「Awaken the power」를 선보였을 때도 그렇다.
「세이라 씨 마지막 러브라이브!에서 그렇게 돼버린 리아 쨩을 그대로 둘 수 없었어요
서로 여동생이니까 저밖에 모르는 무언가 있달까….
그대로 누마즈에 돌아가면 리아 쨩뿐만 아니라,분명 루비도 떨떠름함을 품고,앞으로 잘할 수 없었을 거예요.
그래서 리아 쨩,그리고 루비의 마음을 짐작해준 하나마루 쨩,요시코 쨩에게 정말로 감사해요」
맨 처음으로 만났을 때와 비교하면,말투가 어른스러워졌다.
흠잡을 데 없는 성장도,성장한 몫이라면 Aqours에서도 제일일지도 모른다.
이제 언니가 없어도,자신의 발로 걸어갈 수 있는 근사한 여성이 됐다.
「언니가 지금 Aqours에 들어오기 전,스쿨 아이돌이 싫어져 버리다니 믿을 수 없었어요.
스쿨 아이돌을 정말 좋아하는데,카난 쨩과 마리 쨩도 정말 좋아하는데,세 사람 이야기가 나오면 좀처럼 이야기를 안 해주고.
하지만 언니,숨길 수가 없었어요…(웃음)」
Aqours에 가입했을 때,스쿨 아이돌을 싫어하는(그렇게 여겨진)다이아에게「스쿨 아이돌을 하고 싶어」 그렇게 호소했을 때도 그렇다.
그렇게 μ's를 좋아한 다이아가 표변해버린 이유―그걸 아주 가까이서 봐온 루비이기에,언니를 신경 써서 아이돌을 향한 꿈을 봉인하자고 했다.
하지만,치카 일행이 Aqours를 결성한 사실을 알고,아무리 해도 그 꿈을 억누를 수 없게 됐다.
언니에게 자신의 말로 마음을 호소했다.
그러지 않으면 앞으로는 나아갈 수 없다고 알았으니까.
언뜻 보기에 가냘파 보이지만,해야만 하는 일,넘어야만 하는 일에,도망치지 않고 정면으로 맞서는 용기를 지닌 여자아이.
그게 쿠로사와 루비다.
리아와 함께 새로 쓴「Awaken the power」는,틀림없이 잠든 용기와 북받친 마음을 힘껏 전하자고 한다.
「그렇게 말해주시니 기뻐요.
하코다테에서,그만큼 동경한 언니의 스쿨 아이돌 활동이 이제 곧 끝나버리는 사실이 슬프고.
좀 더 언니와 노래하고 싶어서 울어버렸어요.
언니에겐『루비와 스쿨 아이돌을 할 수 있어서,충분히 만족했어요』 그런 말을 들었는데,뭔가 이 마음을 형상화하고 싶었고.
리아 쨩도 분명 똑같은 마음이었을 거예요.
하지만 하나마루 쨩,요시코 쨩이 없었다면 그렇게 대담한 짓,못 했으려나… 」
루비 양도 리아 양도,언니를 생각하는 마음이 전해오는듯한 라이브무대였지요.
「Aqours에서 언니와 함께 노래하고 춤춘 사실,루비도 평생 잊을 수 없지요.
그래서 러브라이브!에서 우승까지 이루어지다니,정말로 꿈만 같았어요」
정말로 열심히,자신 따위 뒷전으로 돌리고 전력을 다 낸다.
트레이드마크가 된「감바루비!」 입버릇은,자신이 아닌「누군가를 위해서 힘낸다」 그런 의미도 담겼겠지.
하코다테에서의 건으로,자신의 발로 걸어 나갈 뿐만 아니라,세이라와 리아 두 사람에게도,앞으로 나아갈 힘을 내준 루비.
리아는 Saint Snow의 추억을 가슴에,새로운 유닛을 만들기로 결의했다.
루비 양은 앞으로 어떤 하고 싶은 일이 있습니까?
「물론,루비가 이렇게 하고 싶어 그렇게 생각한 일도 있지만,Aqours를 시작한 건 치카 쨩이고,모두가 고안한 것도 있을 테니까….
Aqours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카난 쨩,마리 쨩,언니,그리고 우리도,분명 새로운 무언가를 찾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