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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lineblog.me/mimori_suzuko/archives/3117422.html

 


오늘도 생일을 맞이했어요🎂✨
Twitter와 Instagram에서 여러분이 축하해주는 걸 발견해서 행복한 기분이에요💓
고마워요😍

설마 생일에 장마가 끝날 줄은…이상기후? 온난화? 라며 걱정이 들었어요
올해 여름은 평소 이상으로 절전과 절수가 중요한 여름이 될 것 같아…바로 안 쓰는 콘센트를 뽑았어!!
저도 할 수 있는 일부터 대처할게요!

모처럼 생일이지만, 올해는 나 혼자😅
절제 없이 자신을 응석 부리게 하면서 시원한 방에서 먹고 싶은 음식 먹으면서 지냈어요✨
그리고 안마받으러 갔어요👍🏻✨웃음

아마 아기가 태어나면 이렇게 혼자 보내는 시간이 당분간 없겠지…그렇게 생각하니 사치스러운 하루를 보냈다는 기분이 들어요✨

어제는 부모님과 여동생이 샤부샤부 점심으로 축하해줬어요✨
훌륭한 고기, 맛있었어…🥹
어릴 때 생일엔 무엇보다도 케이크를 먹고 싶었는데, 어른이 됐더니 케이크보다도 맛있는 밥을 먹고 싶어!! 웃음
요청에 응해준 가족에게 감사😊

그리고 저를 낳아준 엄마에게 감사!!
훌떡 태어나서 순산이었다는 것 같은데…나도 그러고 싶어!! 라며 바라고 있어요✨


suzu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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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lineblog.me/mimori_suzuko/archives/3105776.html

 

지난 주말 만개 축제 4🌸찾아주신 여러분 감사해요❤️

현장 후시녹음에, 노래에, 버라이어티 코너, 전력으로 즐긴 하루였어요✨
4년 만에 개최되었다네요!
연기자, 스태프가 집합한 것도 4년 만이라 뒤에서도 다들 화기애애하고 활기차게 보냈어요🌸
그리고 객석에선 많은 팬 여러분의 웃는 얼굴-!!!✨
아직 목소리는 낼 수 없는 상황이지만, 또 코로나 전 일상에 한 걸음 가까워진 느낌이어서 기뻤어요.
이번엔 낮부, 밤부에 각각 게스트도 와주어서 더욱더 활기찼어요💓😊
쿠스노키 메부키 팀도 노기 와카바 팀도 현장 후시녹음의 뜨거움이 엄청나서 뒤에서 눈물샘이…🥲
함께 후시녹음을 할 수 없어서 더욱 여러분의 연기에 마음이 흔들리고 말았어요.



저에겐 아기 탄생 전 마지막 이벤트였어요.
(아마…)
노래하고 있을 때 뱃속에서 자그마한 생물이 꿈틀꿈틀 움직이면서 듣고 있겠지 그런 신기한 느낌이었어요😂
이제 어떤 의상을 입어도 배를 속일 수 없어!😂
그래서 조금 실루엣이 이상해지고 말았지만, 스타일리스트분이 열심히 토고 씨[각주:1]처럼 배가 눈에 띄지 않는 의상을 골라주셨어요✨감사!
분홍 꽃이 많아서 유나 쨩 LOVE 느낌이 전해졌겠죠?🌸🌸🌸웃음


이벤트 다음 날은 흐느적…😅
예상은 했지만, 상상 이상으로 체력을 쓴 것 같아…! 당일엔 즐거워서 아드레날린이 많이 나왔겠지-😂💓💓💓

안마랑 뜸 받으러 가서 확실히 피로를 풀었어요👍🏻

평범히 생활하면서도 장마 습기 때문에 몸 상태가 무너지기 쉬운 시기죠?💦
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 저도 이 시기엔 습기 때문에 몸이 나른--해지기 쉬워서 올해는 특히 음식, 냉기, 수면을 조심하고 조리하면서 생활하고 있어요.

다들 몸조심해-💓

suzuko

  1. 오소마츠 군의 등장인물.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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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비스네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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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ote.com/mahomatsunaga/n/n772e57df0920

 

후회 없는 인생은 도대체 어떤 인생일까.


병원에서 시간을 주체하지 못하면 이 시간은 무엇일까 생각한다.

엄마처럼 제대로 된 대학을 나와서 좋은 회사에 취직하고 28살에 퇴사해서 결혼, 출산하는 것이 정의라고 생각하던 시기도 있었다.

29살이 되었을 무렵, 앞일을 생각하니 눈앞이 어질어질해졌다.

Twitter와 note의 다른 기사에서 조금 언급했는데, 난 지금 휠체어 생활을 보내고 있다. 지금이 일시적일지, 앞으로 계속일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난 지금 지난 몇 년 중에서 제일 만족스러운 마음임이 틀림없다. 이게 자신이 하고 싶은 걸 하다가 제대로 실패한 결과이다.

알기 쉽게 말하면 높은 곳에서 뛰어내렸다. 자살하려고 했다. 투신자살. 벌써 몇 년간 생각했는지 모르겠지만 사춘기쯤부터 계속 내 인생을 끝내고 싶었다.

끝내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좀 더 버티자, 좀 더 뭔가 할 수 있어 그걸 반복하며 점점 그 '죽고 싶다'가 부풀어 올랐다.

어렸을 때 수영장에서 놀 때 공이나 튜브를 부풀리는 그것처럼. 그 노랗고 파란 발로 밟는 그것.

스스로 그걸 계속 밟으며 부풀린 것이다. 점점 부풀어 오르는 '죽고 싶다' 공에 가려서 주변도 보이지 않았다.

그걸 어떻게든 했다. 난 많은 사람에게 멘헤라라고 비판받으며 이른바 불판을 깔았던 적이 있다. 당시엔 울보 캐릭터로 어떻게든 불을 끌 생각이었는데, 엄청나게 괴로웠다.

괴롭힘당한 적도 있고, 커다란 힘에 짓밟혀 패배한 적도 있고, 다른 사람과 평범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약을 거칠게 먹었던 적도 있고, 술을 죽을 만큼 마신 적도 있다.

기억이 거의 없다. 작은 일은 기억나지 않는다. 돌아갈 곳이 없을 때는 적당히 공원에서 술을 마신 적도 있다.

감당할 수 없는 몇십 년. 이미 손에서 흘러넘칠 것 같았다.

울보도 아니라면 멘헤라도 아니다. 아니, 멘헤라도 아닌가? 그저 구석에서 죽고 싶다고 바라기만 하는 사람은 멘헤라인가?

거기서 입으로만 죽고 싶다고 말하는 건 그만두었다. 그런 것도 몹시 싫었다.

거기서 부풀어 오른 마음이 폭발한 29살 4개월. 내 안에 축적한 저주와 말과 노고와 눈물들이 단숨에 창을 향해 달려 나갔다. 그것들이 등에 화---악 밀리며 난 뛰어내렸다.

그때 기억은 없다, 그저 창밖이 하얗게 빛날 뿐이었다.

기억이 돌아온 건 뛰어내리고 1주일 후. 겨우 무슨 짓을 저지르고 내가 어떤 상황인지 알았다. 누가 편들어줬는지도 이제야 제대로 알았다.

난 아직 버림받지 않았다.

하지만 실패는 실패다. 죽음에 미련은 없다. 난 양손에서 흘러넘칠 듯한 세월을 놓아버린 것이다. 총결산. 친구는 결산 세일이라며 웃어주었다.


이렇게 된 지금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했다, 누군가에게 전하려고 했다.

생전(뛰어내리기 전을 생전이라고 생각한다) 음악을 했으니까 음악이 좋지 않을까 했지만, 최근까지는 그만큼 좋았던 음악도 나도 모르게 거의 들리지 않게, 아니, 거의 들을 수 없게 되었다. 귀가 들어도 뇌에 들어오지 않고 심장도 뛰지 않고 멋있는지 좋지 않은지도 전혀 알 수 없었다.

어쨌든 언젠가 음악으로 만들기 위해서 적어두려고 note를 시작했다.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이름은 그 이름뿐이었다.

고맙게도 쓰기 시작한 지 3일, 많은 사람이 봐주어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써두려고 했다.

많은 사람이 읽어주면 좋겠다. 기쁠 것 같다. 그리고 이게 그럴듯하게 노래가 되었을 때 눈물을 흘린다면 난 분명 보답받을 것이다.

후회 없는 인생이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죽어보려고 했던 지금도 모르겠지만 난 지금으로서는 후회하지 않는다.

#인생
#논픽션
#자살
#마츠나가 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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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ote.com/mahomatsunaga/n/n4ea7619a10c1

 

대학생 때 나는 성우 아이돌이었다. 성우 일은 적었지만(이건 내가 어설픈 탓), 아이돌 일이 많아서 매일 사무소에 다니며 춤추고 노래했다.

잡지 촬영 등은 무척 즐거운 기억이었다. 메이크업해 주시는 분과 스타일리스트분이 정말 좋았다.


1학년 때 메이저 데뷔해서 대학생활은 버리려고 동아리 등은 참가하지 않고 되도록 따기 쉬운 학점을 따려고 쉽게 생각했다.

그러나 하지만 but 그걸 뒤엎은 여자가 나타났다.
S 쨩이다. 걔는 정말 재밌고 외모는 나랑 타입이 다른 아름다운 미인. 성격은 매우 알기 쉬운 센 척하는 퉁퉁이다. (나한테만 퉁퉁이인 것 같다.)(미남 앞에서는 무척 귀엽다)

S 쨩과 있으면 매일 즐거웠다. 대학에서 매일 떠들면서 나는 레슨, 걔는 아르바이트, 밤엔 시부야에 집합해서 또 떠든다.

술이 없어도 즐거웠다. 클럽이 아닌데 클럽 같았다. 그저 공원에 있을 뿐, 그저 패밀리 레스토랑에 있을 뿐인데 세상의 중심이었다. 나도 S 쨩도 분명 세상에서 제일 많이 웃고 있었다.

S 쨩은 거짓말도 잘 알아차렸다. 내가 조금만 숨겨도 바로 알아차렸다. 그건 지금도 변함없고, 그래서 나는 걔한테 숨기지 않게 되었다.

그렇기에 서로 조금 거리를 두었던 시기도 있었다. 이제 2번 다시 만나지 않으려 한 적도 있었다. 왜 그런 걸 물어보냐며 화낸 적도 있었다. 그러나 결국 친구는 걔뿐이고 걔도 나에게 무슨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달려와 줄 것이다.

마지막 활동 때 내가 사라졌다. 사무소 화장실에서 쓰러질 무렵이었다. 한겨울이었던가. 쓰러진 다음 날도 걔는 어째선지 대학을 박차고 우리 집에 있었다. 우리 집에서 케이크를 힘차게 먹었다. 마[각주:1]도 먹으라고 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HARBS 케이크를 사 왔던 걸 지금도 선명히 기억한다.

그 뒤 걔는 계속 함께 있어 주었다. 내가 밖에 나갈 수 있을 때까지 시간이 제법 걸렸지만, 우리 집에 와서 억지로 과자 만들기를 시키고, 요리를 시키고, 발렌타인 데이 때는 '마도 좋아하는 사람에게 주는 쿠키 만드는 거 도와줘'라며 걔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주는 쿠키 만드는 걸 도왔다.

지금 생각하면 걔 나름의 배려였구나. 걔도 상냥했다는 생각이 든다.

정신 차리면 언제든지 정말 힘들 때는 갑자기 연락해준다. 그런 걔한테서 이변을 느꼈던 건 두 달 전 요코하마에서 차를 마셨을 때였다.

만날 때까지는 평범했는데, 눈앞에 있는 걔는 엄청 어색했다. 우선 잘 먹는 걔가 숙취라며 전혀 손을 대지 않는다. 숙취인데 날 만나러 왔나? 이상한데? 라고 생각했지만, 물론 센 척하는 퉁퉁이라서 이야기해주지 않는다.

그대로 요코하마 NEWoMan을 슬쩍 보고 해산했다. 위화감과 공허함 뿐이었다. 무슨 일이 있다면 도와주고 싶다, 이제 이대로 2번 다시 만날 수 없게 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돌아왔다.

비가 많이 내리던 날이었다. 그날 난 슬픔에 맡기며 머리카락을 잘랐다.

그 뒤에도 좀 이따가 만나자, 다음 주에 만나자, 월말에 만나자, 다음 달에 만나자며 만나지 않은 날이 이어졌다.

그 뒤 조금 있다가 내가 입원했다. (이건 별도로 기회가 있으면 자세하게 쓸게요.) 친족 말고는 입원한 걸 모르는데 어째선지 걔한테서 갑자기 연락이 왔다. 마, 잘 지내? 라면서.

뭐야-. 역시 내 친구잖아. 안심했다. 전부 이야기했더니 그렇구나. 고생 많았어. 대단해. 라고 말해주었다.

S 쨩 얘기도 듣고 아, 우리가 이제 대학생이 아니라며 뻔한 소리를 하고 괴로워졌다. 그래, 우리는 시부야에서 큰소리치던 무렵 그 대학생이 아니다.

하지만 아마 분명 걔는 계속 내 곁에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아무쪼록 잘 부탁해. 같은 노래를 불러둘까.

#대학생
#논픽션
#친구
#마츠나가 마호

  1. まー. 마츠나가 마호의 애칭.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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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처럼 덮쳐온다. 오르내림이 잦다. 좋은지, 나쁜지, 어느 쪽인지 알 수 없어서 둘 다 무서워진다.

어느 쪽이든 꿈이라면 좋을 텐데 아침에 일어나면 그것이 시작된다. 맨 처음엔 자기 전에 내일은 조증이 되고 싶었다. 그게 매일매일 쏟아지기 시작한다. 매일 배신당한다. 누구한테? 누구일까.

차츰 어느 쪽이길 바라는 것도 그만두었다. 어느 쪽이건 무섭고 둘 다 무척 두려우니까. 그만두니까 의욕이 사라졌다. 패기가 없다, 의욕이 느껴지지 않는다, 꼴사납다. 그런 말을 잔뜩 들었다. 이제 신물이 났다. 그래서 주변에서 하는 말도 멀리했다.

인스타에 토로.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 다들 자신에게 필사적이다. 자신을 반짝반짝 보이게 하려고 필사적이다. 누군가에게 지지 않으려고 필사적이다. 누구에게도 지지 않으려고 필사적이다. 지지 않는다는 게 무엇일까. 나도 그랬던 적이 있을까, 그런 적도 있었지.

누구든 잃고 나서야 알게 된다. 잃게 되면 이해해줄까? 잃게 되면 잊을까? 그 사람처럼. 그 목숨을 잃을까.

평소 페이스가 혼란해진다. 낮인가, 밤인가. 당신이 깨어있으니 밤인가. 당신이 깨어있는 낮인가. 나는 어디에 있을까. 나는 누구일까.

정돈된 방. 청소된 방, 내가 한 게 아닌 것처럼 보였다. 분명 해리가 시작된 것이다. 내가 늘어나고 있다, 내가 나를 지키기 위해서 나를 더욱 늘리고 있다. 더 이상 제조하지 마. fakefake

아이 러브 유라면 그래, 그럼 넌 알 수 있겠어? 지금 즐비한 나, 이 중에서 누가 진짜 나일까? 골라봐.

(※어떤 저를 고르셔도 결함상품입니다. 반품은 받지 않으니 양해해주십시오.)

#시
#논픽션
#우울병
#마츠나가 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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