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은 억천만 정리. 록맨2014. 2. 12.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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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불사, 수천 년 동안 수많은 사람이 이걸 얻기 위해 애를 써왔지만 아무도 얻지 못한 것.
어릴 적 책에서 이걸 봤을 때 이걸 얻기 위해선 어떤 짓이라도 하리라고 다짐했다.
그것을 소원 하나로 이룰 수 있게 된 것이다.
내 앞에 있는 녀석은 잠시 멈칫하더니 이내 호탕하게 웃었다.
"하하하, 너 참 마음에 든다. 좋아, 그 소원 이뤄주지."
"정말?"
"단, 그만큼 큰 걸 바란다면 대가를 치러야겠지."
"상관없어."
"내가 지금 원하는 건 죽은 너 자신을 제외한 가장 소중한 사람의 목숨이다."
망치로 머리를 맞은 기분이었다. 이런 악마 같은 녀석. 역시 이런 소원을 비는데 공짜로 줄 리가 없지.
그래도 겁먹지 말자. 악마도 계약사기만 잘하면 얼마든지 호구로 만들 수 있다.
"내 가장 소중한 사람은 아버ㅈ……."
"날 너무 얕봤군."
틀렸다, 이미 들켜버렸다.
"네 어머니 목숨은 받아가겠다."
"취소취소!"
"그 소원을 빌었을 때부터 이런 것까지 예상했어야지."
형체만 보일 뿐 상세한 부분은 보이지 않았지만, 녀석의 씩 웃는 얼굴이 이 상황을 되돌릴 방법은 없단 걸 말하고 있었다.
저 멀리 끌려가는 엄마가 보였다. 안 돼, 이대로 놔둘 순 없다는 생각으로 그쪽으로 심장이 벌렁거리도록 뛰어갔지만 아무
소용 없이 그렇게 엄마는 사라졌다.
"소원 성립이다. 넌 네가 그토록 바라던 불로불사를 손에 넣었다. 이제부턴 네 자유다. 아, 그리고 나이는 20대 초반으로 맞춰놨다."
그렇게 말하는 녀석도 점점 멀어졌고, 시야가 흐릿해졌다. 눈을 뜨고 보니 나는 알 수 없는 곳에 쓰러져 있었다.
이것이 내 2번째 인생의 시작이었다.
지적 환영합니다.
엄마, 죽으면 안 돼. 언제나처럼 끔찍한 날이었으나, 그 날은 정말로 무슨 일이 일어날 것만 같았다.
이대로 놔뒀다간 엄마가 죽을 거야. 그렇게 생각한 나는 그 사람한테서 엄마를 지키겠다는 무모한 각오로 그 사람을 막아섰다.
"너만 안 태어났어도 내 인생이 이렇게 되지는……." 그렇게 말하면서 그는 손에 든 술병을 내 쪽으로 휘둘렀다.
내가 이렇게 죽는구나. 하지만 의식은 멀쩡히 남아있었다. 이게 만화 같은 데서만 보던 유체이탈인가라고 생각했을 때, 내 눈앞에 무언가의 형체가 보였다.
"소원을 말해라." 이게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란 말인가? 어이가 없어서 녀석한테 물었다.
"나 죽은 거 아니냐? 그리고 소원을 빌라니 무슨 소리야?"
"거 참 귀찮네. 넌 일단 한 번 죽은 몸이다. 근데 평소에 살기 싫어하던 놈이 죽으면 내가 소원을 하나 들어줘야 한다고. 무슨 소원이든 상관없다. 네 소원은 뭐냐?"
녀석 말을 들은 나는 혼란에 빠졌지만 이내 받아들이고 소원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봐, 뭐든지랬지?"
"그래."
"나중에 딴말하기 없기다."
"거 참 의심 많네. 알았다."
"내 소원은… 불로불사다!"
1:사랑의VIP전사:2012/06/08(金) 11:44:05.41 ID:MvxiePsv0 아무래도 최종보스로 마음이 접혀 버린 것 같고…7 와일리는 역대중에서 최강 클래스로 유명하네요. 저도 E캔 대량 반입으로 억지로 쓰러뜨린 기억이. 별로 이름이 오르기 어려운 7입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좋아하기도 하고. 포르테에 서툴러서 몇번이나 몇번이나 죽은 것 같은…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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