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시작은 언제나 질주하면서!
LoveLive! School idol diary
~hajimari no shingakki~
러브라이브!
School idol diary
~시작되는 신학기~
저술●키미노 사쿠라코 일러스트●시바사키 쇼지
키요세 아카메
②
용기보다 더 필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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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왔어∼♪」
학교에서 돌아와서 누구도 없는 집 현관
―자물쇠를 열고 나서 집에 들어가요.
여느 때처럼 잠잠한 마스코트 토깽이 목 근처에서
―조그마한 방울이 데굴데굴하고 귀여운 소리로 울리니까.
마치 누군가가 대답해주는 것 같아♡
이건 작년 내 생일에 호노카 쨩이 준
분홍 토깽이.
「후훗―언제나 그렇게 기운차고 용감한데
실은 귀여운 점도 정말 좋아한다구∼♪」
푹신푹신한 토끼털을 쓰다듬으면 선물을 준 사람이
생각나서―무심코 웃었어 ♪
귀엽고 다정하면서.
그런데 때때로 굉장히 용감해서 의지할 수 있는 여자가 된 호노카 쨩―.
으―응,그래도―오늘 그 일은 약가아안―.
의지할 수 있다고 말해도 되는지 아닌지―.
조금이지만 고개를 갸웃하면서.
난 사복으로 갈아입기 위해서 내 방으로 향했어요.
옷장 문을 여니―.
눈에 들어오는 건 가운데에 늘어선 수많은 옷.
제일 자주 입는 교복은 오른쪽 끝에 향료 주머니를 단
헝겊 옷걸이가 정위치.
그 옆에 몇 가지 평상복이 매달리고―그 옆
구역에 있는 외출용 예쁜 블라우스와
원피스 그리고―.
그보다 더욱더 옆에.
옷장 1/3 정도 폭을 차지할 기세로
죽 늘어선 옷들―.
으응,그건 이제 옷이라기보다도.
조금―의상에 가까운 수많은 옷―.
역시 보기만 해도 조금이지만 두근두근해요♡
그나저나 알아차리지 못한 사이에―어느새
이렇게나 늘어난 걸까?
제일 왼쪽 끝에 있는 옷은 어릴 때 무슨 일이 있어도 탐나서
부모님을 졸라서 사주신 애니메이션 영화
공주 의상.
그 옆에는 내가 그다음으로 빠진 마법 소녀
복장이고,그 옆에는 초등학교 학예회 때
열심히 만든 자작 토끼 귀 달린 원피스와
순경님 제복.
이때부터―스스로 마음에 든 장신구와
옷을 만드는 일이 좋아져서―.
졸업식 때 입은 옷은 체크가 귀여운 아이돌
제복풍 복장에 그리고 뭐니뭐니 해도 제일
마음에 든 커다란 프릴이 잔뜩 달린 새하얀
앞치마와 짙은 감색 원피스 메이드복이 몇 벌이나―.
이렇게 보니―.
새롭게 생각해요.
「어쩌면―나,간파당한 걸까? 호노카 쨩도
이 사실을 알고 말을 꺼낸 걸까―」
모두 함께 오토노키 스쿨 아이돌이 되자,라니
―우후후훗 ♪
오늘 그 사건이 머리속에서 단숨에 되살아났어요.
어제 학교에서―게시판에 게시된 폐교 알림을
보고 놀라서 새파래진 호노카 쨩.
전부터 조금 소문은 돌았는데―게시판에 게시될 때까지
전혀 몰랐던 점은 호노카 쨩다워서
귀여웠지만―그래도 역시 그만큼 받은
충격이 커다랬던 것 같아서.
미안해,호노카 쨩―이럴 줄 알았으면 먼저
말해뒀으면,그런 생각도 들었지만,그래도 불확실한 정보로
실망하게 하고 싶지 않고―.
그렇게 머리속을 빙빙 돌리면서 능글맞은 변명을.
「그래도 우리가 학교를 졸업할 때까지는 확실히 있으니까」
그렇게 좀 더 비겁한 한때 위안을 말하면서―.
정말로 미안해!
그래도―내 작은 머리로는 그 정도 말밖에
생각 안 났어―.
그런데.
그다음,하룻밤이 지나고―오늘 아침,학교에
찾아온 호노카 쨩은 어쩐지 활짝 웃음 띤 얼굴이었어요.
그리고 음흐흐흐하고 어쩐지 기대를 억누르지 못하는 모습으로
나랑 우미 쨩 앞에 서서―.
그렇게 조금 새로워진 모습에 불안으로 얼굴을 서로 마주 본
우리(그야,예전부터 이럴 때 호노카 쨩은
언제나 뭔가 터무니없는 말을 꺼내고
결정했는걸)―를 향해서 호노카 쨩이
커다란 목소리로 말했어요.
『나와 함께―스쿨 아이돌이 되어서 이 학교를
지켜가자!!』
그렇게 말하고 커다랗게 양팔을 벌리고 보이는 호노카 쨩의
웃음은―지금 생각하면 어쩐지 이미 벌써 스쿨
아이돌로서 지닌 풍격과―반짝이는 편린이 있던 것 같은데♡
뭐어어―!! 물론 그렇게 놀라며 일이
곤란해졌구나 싶었던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역시 지금 고백하면 ♪
동시에 가슴 깊숙이서 뭔가가.
내 마음 어딘가가 조금이지만―두근두근울렁울렁하기
시작하는 걸 감지했어요.
스쿨 아이돌―.
내 옆에서 내내 선 채, “스쿨 아이돌이
대체 뭐야!?” “학교를 지키는 것과 그 존재가 대체
무슨 관계가―” 그렇게 조금 당황에 빠져서 창백한
표정을 지은 우미 쨩과는 다르게.
―킥킥 ♪
난 스쿨 아이돌을 전부터 알아서 말이야∼♡
그건 현역 고등학생이 학교에서 하는 방과 후 아이돌
활동이에요.
부 활동 같은 거라고 하면,뭐 그렇겠지만―.
그래도 조금 다른 점은 물론 정말로 부 활동으로
이루어지기도 하지만,이렇게―이번에 호노카 쨩이
말을 꺼낸 것처럼 자신들이 시작하려고
하면 언제든지 어디서라도―그저 아무것도
아닌 고등학생이라도 바로 시작할 수 있다는 점.
맞아,이런 식으로 같은 고등학교의 그저 사이좋은 친구
그룹도―오늘,지금부터「우리는 스쿨
아이돌이에요!」그렇게 이름을 대면 이미 그걸로―아이돌이
될 수 있어♡
이렇게 생각해보면―어쩐지 굉장한 짜임새지요 ♪
경음부 밴드 활동과―조금이지만 닮았으려나?
잘한다든가 어설프다든가―그런 건 조금도 관계없이.
일단 결성한 그 날부터―우리는 이미 스쿨
아이돌♫
나,전부터 공주라든가 아이돌이라든가―그렇게
반짝반짝한 의상을 정말 좋아해서 호노카 쨩의
그 말에 역시 두근두근했어♡
물론 자신이 스쿨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한 적도,상상조차 1번도 하지 않았고.
아이돌은 보는 건 정말 좋아하지만,당사자로서는
정말로 전혀 인연이 없다고―그렇게 깊이 마음먹었는데―.
설마 그런 자신이―이런 식으로.
어쩌면 호노카 쨩이 권유하는 말을
쭉쭉―내가 마음속 어딘가에서 기다렸을지도
모른다니―.
그렇게 자신의 마음을 깨달아버렸더니 이미
어쩐지 굉장히 가슴이 두근두근했어요―.
아아―부끄러워♡♡♡
호노카 쨩은 그다음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은 우미 쨩은 반쯤 방치하고 비교적
곧바로 수긍했다는 표정을 지은 나에게― “오토노키
스쿨 아이돌 작성계획서” 가 될 리포트용지를
내밀어왔어요.
「봐봐봐봐봐봐∼!! 이미 어제 밤늦게까지 눈뜨고
열심히 생각해왔다구!! 덕택에 오늘 아침엔 늦잠 자서
또 아침 청소에 실패해버렸지만―」
그렇게 말하면서 테헤헤하고 머리를 긁는 호노카 쨩.
비교적―커다란 글자에 손으로 쓰인 그 리포트
용지에는.
목적:오토노키자카 학원을 유명하게 해서 학생 수를 늘리기 위해서는
어떡하면 될까?
해답:스쿨 아이돌을 만들어서 인기를 끌자!
〈앞으로의 계획〉
1:스쿨 아이돌 결성!!
2:멤버를 모은다!!
(우미 쨩,코토리 쨩 그리고 누군가―말을 걸자!)
3:연습한다!
4:곡이라든가―만든다??
5:라이브를 연다!!!!
우와∼,굉장한 투박함♡
역시 호노카 쨩답게 기세가 있네―그렇게 생각하면서.
「과연 그렇구나―그럼,지금은 여기 2번을 실행 중이란
말이려나아?」
내가 호노카 쨩 얼굴을 들여다보자.
「응,응―그렇다구!! 이렇게 세 사람은 이미 벌써
멤버포획―이 아니라 얻었으니까―」
어렴풋이 붉게 상기된 얼굴로 말하는 호노카 쨩.
「기,기다려주세요―세 사람이라니―혹시나 저도
들어가나요!? 대체 그게 무슨―」
당황해서 비집고 들어간 우미 쨩은
전혀 신경도 쓰지 않는 모습이 즐거워 ♪
그래서 나도 맞장구치며 스르르 이야기를 계속해요.
「그래도―세 사람으로 괜찮으려나아? 내가 스쿨
아이돌이라니 자신 없어서―아,거기에 이 거리는 근처에
A―RISE라는 굉장한 스쿨 아이돌이
있으니까 그럼 조금 눈에 안 띌지도 몰라―」
그러자 호노카 쨩 눈이 갑자기 반짜―악하고 빛나며.
「응∼! 역시 코토리 쨩,A―RISE 아는구나아∼!!
호노카는 잘 몰랐는데 있지
―어제 유키호라든가한테 물었더니 A―RISE가 지금
굉장히 인기 있다면서? 정말 그래서 UTX란 학교
자체도 지금 그렇게나 굉장히 인기 있는 거겠지,분명―」
「UTX라니,그 UTX 말인가요? 지금 아키하바라
역 근처에서 굉장히 인기를 끄는 사립학교인―」
우미 쨩이 날카롭게 물어요.
「맞아,우리의 적!! UTX 학원!!! 요즘 이 근처
여자아이는 모∼두 오토노키가 아니라 그쪽으로
입학해―」
분한 듯이 말하는 호노카 쨩에게.
「그래도―어쩔 수 없을지도 몰라.어쨌든 최근 막 생긴
번쩍번쩍한 학교에 특수한 코스도 있는 전문과 제도가
있고,교사는 대학처럼 유리 빌딩이고,
교복도 브랜드라 예쁘다는 평판이고―」
그렇게 말하면서 달래니―.
「그래도―오토노키도 그 대신에 긴 전통과
전통 있는 교복과 좀 오래됐을지도 모르지만,
전통 있는―교사가 있다구우!!」
격분한 호노카 쨩에게 우미 쨩이 불쑥 말했어요.
「전통―뿐이라면 역시 힘들지도 모르겠네요……」
단숨에 히―잉 시드는 호노카 쨩.
「그렇지―덤으로 저쪽에는 A―RISE
라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대인기 스쿨 아이돌이
있고,그 전용 극장까지 있는걸―.언제나
극장 앞은 대행렬이고,A―RISE를 동경해서 입학하는
학생도 많이 있대 그러고 보니 유키호가―」
완전히 기운이 빠져버린 것 같아서―내가
당황하며 보태요.
「그래도―그러면 역시
스쿨 아이돌이 효과적이지 않으려나? 호노카 쨩이 말하는
―오토노키자카 학원의 인기를 올리기 위해서♡」
「아!!」
금세 호노카 쨩이 기운을 차렸어요.
「그렇다구그렇다구,역시 그거!! 그럼 내
착안점은―틀리지 않았다는 말이지!? 그렇다구,
번쩍번쩍한 교사에 브랜드 교복은 없어도,우리
오토노키자카 학원에 A―RISE에 지지 않을 정도인
스쿨 아이돌이 탄생한다면―」
그렇게 이야기를 시작하고―우미 쨩의 차가운 시선을 알아챈
호노카 쨩이 한순간 움직임을 멈춰요.
「혹시나 그런 전국구 유명 아이돌에 지지 않을
아이돌이―설마 우리가 되자는―
이야기인가요? 이건??」
우미 쨩 집인 소노다 도장의 한겨울 이른 아침 특훈처럼
썰렁한 분위기가 흐르고―.
「아,아하하하하―그,그래서 있지,자 봐봐,이거!
자―이 계획서 2번! 호노카는
지금 이렇지만―그밖에도 강력한
멤버를 모아서 굉장한 그룹으로 만들고 싶다고!
A―RISE와 3대3 맞짱 대결이면―그럼
역시 힘들겠지,아,아하하하하♡」
그렇게 말하고 얼버무리면서도 꽉 주먹을
쥐면서 결의를 보이는 호노카 쨩 눈동자는 힘차게
반짝이는데.
응,역시 호노카 쨩은 언제나 적극적으로
―눈동자를 반짝일 때가 제일,최고로―
사랑스러워♡
분명 아이돌 의상이 굉장히 어울릴 거야―.
♥♥♥♥♥♥
그 뒤,우리는―스쿨 아이돌 멤버
모집 활동에 힘썼어요.
우선은―같은 학년 아는 사람한테 말을 걸고.
하지만 이건―어쩐지 모두 바쁘다거나 부끄럽다거나
그래서 그다지 잘 안 되었어요.
으―응,뭐,2학년이 되면 부 활동도 모두 중심
멤버가 생기고,수험공부하는 애는 학원이 있고―.
거기에 자신에게 자신감이 없는 건 나도 마찬가지라서 갑자기
느닷없이 아이돌이 되자고 해도 어리둥절한 마음은
―나도 굉장히 이해해서 그다지 강하게도 말 못 하고.
다음은 아는 선배나 후배―우미 쨩은 운동부
인기인이라서 누군가 와주려나―싶지만
―도리어 송구스러워서 사양 당하는 것 같아.
팬 심리는 상당히 어렵네요―.
다음은 미니 포스터를 만들어서「멤버 대모집!!」
그래도 역시―전혀 반응이 없고.
♥♥♥♥♥♥
「모두―그다지 흥미 없는 것 같지」
학교 귀가길에 세 사람이 함께 들른 신사 큰길 정문에서.
가파른 긴 층계 제일 아래부터 목을 크게 구부리고 신사를
올려다보면서―호노카 쨩이 중얼거렸어요.
좀처럼―잘 안 되는 멤버 모집 활동에
이렇게 되면 신에게 빌자!면서 찾아온 칸다묘진.
「모두 매일 바쁘고―스쿨 아이돌이라니
자신은 안 된다든가 어렵다든가 부끄럽다든가―그렇게
여기는 사람이 많은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라구요」
그런 우미 쨩의 말은 그렇게 생각해서 그런지「부끄러워」
에 강세를 둔 것처럼 들렸어요.
호노카 쨩이 한 번 더 중얼거려요.
「모두,오토노키가―없어져 버리는 게 싫지
않은 걸까?」
섭섭해보이는―옆얼굴.
「그,그렇지는 않을 거야―단지―」
난 한순간,조금이지만 머리속으로 생각하고―.
살짝―이어지는 말을 입에 담았어요.
「모두가―호노카 쨩처럼 용감하지는 않으니까.
똑같이 생각해도―호노카 쨩처럼
똑바로―한눈팔지 않고 달려갈 수는
없을 거야.도중에
―쓰러지거나,물건을 잃어버리거나,길을 헤매거나
―그런 게 무서우니까.목표가―어디에
있는지 모르는데,그 자취도 없는데,
지금 있는 걸 버리고 달려 나가면 무서우니까―」
내가 그렇게 말하니 호노카 쨩은 조금이지만 놀란 것처럼
멍한 표정을 짓고.
「목표? 목표는 이미 보인다구? 그건
물론―스쿨 아이돌로서 유명해져서
오토노키자카 학원의 인기를 폭발적으로 끌어올려서―학교를 존속시킨다!!」
그렇게 말하면서 호노카 쨩은 3층 치는 될듯한
가파른 층계 제일 위를 우러러보며 커다랗게 팔을 움직이며 가리켰어요.
「좋아―그럼,저기가 목표지!! 오늘 단숨에
올라가면―호노카네 아이돌 활동은 잘 될 거야!!」
그렇게 말하고―느닷없이 뛰기 시작하는 호노카 쨩.
쭉쭉 황새걸음으로 뛰어 올라가는 그 모습은―마치
신사에서 본 적 있는 그림 속 용 같았어요.
「상당히,빠르―네요.역시 운동부에 들어가면
되겠는데―」
반쯤 놀란 모습으로 그 뒷모습을 배웅하는 우미 쨩과
무심코 서로 얼굴을 마주 보며―.
풋하고 웃음을 터뜨렸어.
정말 호노카 쨩도―♡
그런 의미가―아니었는데 말야 ♪
그런 식으로―모두가 호노카 쨩처럼.
아이돌이 된다고 정하면 그걸 목표로 생각하며
금세 움직이기 시작할 수 없고,실패가 무섭고,
상처 입고 싶지 않아서―가능하면 안전한 길을 걷고 싶었을 거야.
성공한다는 목표가 전혀 보이지 않는데―
아이돌이 되자는 굉장히 확률 낮은 소망을 향해서
―다른 사람은 발을 내디딜 용기를 좀처럼 품지 못하니까.
그래도―그런 점은 전혀 생각도 하지 않는 호노카 쨩이
―난 역시 눈부셔서.
굉장히 정말 좋아해요♡♡♡
우미 쨩과 내가 층계를 더디게 종종걸음으로 오르며
호노카 쨩을 따라잡으니―.
「응,나,알았다구!! 모두가 목표인 곳을
모른다면 목표는 여기라고―호노카가
보이면서 가르쳐주면 되겠지?」
「그건 그런데요―」
망설이는 우미 쨩에게.
「그럼,우리만이라도―시작하자!!」
그렇게 말하는 호노카 쨩 얼굴은 역시 또―.
마치 진짜 아이돌처럼 반짝였어요.
「응.우선은―형태가 생기지 않으면 다른 사람도 우리
스쿨 아이돌 활동이 어떤 건지
모르겠지,분명.그래서―우선은 그걸 만들기
시작하며―모두에게 보여주자!!」
호노카 쨩―♡
감동하며 하고 싶은 말을 못 하는 날
대신해서.
「그렇게 말해도―호노카도 분명
모르잖아요? 스쿨 아이돌 활동이 어떤 건지」
우미 쨩이 냉정하게 단언해줬어요.
「아,들켰어!? 에헤헤―그래도 뭐 그것도
지금부터 시작해서 열심히 하면 되려나 싶은데 ♪」
호노카 쨩이 웃어요.
「우선은 A―RISE를 정찰하러 가려고 했어!
그러면 분명 아이돌이 어떤 일을 하면
되는지 대강 알 수 있겠지? 그다음에―우선
우미 쨩과―특히 코토리 쨩은 여기 오토코자카
정도를 단숨에 올라갈 수 있도록 내일부터 기초훈련개시지!!
아이돌이라면 뭐니뭐니 해도 춤이 중요한걸,
체력을 북돋워야지! 그리고 다음은―」
이렇게 되면 호노카 쨩 머리에서는 생각이
계속 솟아 나와요.
이렇게―.
우리 첫 무대를 위해서 연습하는 나날이 시작되었어요―.
다음 회에 계속
오타·오역 지적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