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표를 한 장」 러브라이브/SS2018. 3. 19. 01:15
1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8/02/16(금) 23:55:41.93 ID:zc6Vzw/Y.net[1/3]
노조마키입니다
2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8/02/16(금) 23:57:21.71 ID:CO7YsDZd.net
기대
3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8/02/16(금) 23:57:55.30 ID:zc6Vzw/Y.net[2/3]
마키「.....응?」깜빡
마키「........」두리번두리번
마키「....여긴,전철? 어째서? 꿈?」
「여긴 토죠선이야」
마키「토죠선? 토부?」
「아니야, 토죠선이야」
마키「뭐?」
「환승을 하겠나요?」
4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8/02/16(금) 23:59:50.14 ID:zc6Vzw/Y.net[3/3]
마키「아니...갑자기 눈 떴더니 전철 안이고,의미를 모르겠어」
「당신은 지금,인생 분기로에 선 거야」
마키「분기로?」
「그래,인생의」
마키「...내 인생과 이 토죠선이 무슨 관계가 있는 거야!」
「관계있어,당신도 이 토죠선도」
마키「하아...그렇네! 어차피,이건 꿈이니까! 생각해도 쓸데없네!」
「당신이 이걸 꿈이라고 생각하는지,현실이라고 생각하는지는 관계없어」
마키「읏......」
5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8/02/17(토) 00:02:47.75 ID:9VITND+9.net[1/15]
마키「그럼! 뭐야! 아까부터 당신이 하는 말이 이해 안 되는데」
「이걸 보면 알 거야」슥
노조미「........」
마키「노,노조미? 어째서....그런가,꿈이니까 나와도 이상하지 않나....」
노조미「........」
마키「게다가 왠지 비쳐보이고...환각?」
「...싸웠지? 그 여자친구와」
마키「!?」
「그리고 지금,헤어지려 해,아니야?」
마키「.....그렇다면 어쩔 거야」
「그래서 내가 있는 거야」
마키「뭐?」
6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8/02/17(토) 00:04:56.95 ID:9VITND+9.net[2/15]
「난 이 토죠선 운전사,그리고 승객은 당신」
마키「당신,운전사였네」
「모습이 운전사 모습 그대로잖아,몰랐어?」
마키「그런 깊은 모자를 쓰고 얼굴도 제대로 안 보이는 모습 하고 정상적인 운전사라고는 생각 못 해!」
「이건 실례,이게 내 스타일이라서 말야」
마키「실례인 스타일이네」
「당신도 그런 말을 하는 입장인데?」
마키「무슨 의미야」
「...........」
7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8/02/17(토) 00:06:49.88 ID:9VITND+9.net[3/15]
노조미「..........」
「저기,여자친구,왠지 슬픈 듯한 얼굴을 하고 있지 않아?」
마키「....그런가?」
「싸웠잖아? 그래서 헤어지잔 이야기까지 발전해버렸잖아」
마키「그렇다면 어쩔 거야」
「이대로 괜찮아?」
마키「당신은 관계없어!!」
「관계있어」
마키「어째서야!!」
「여긴 여자친구 정신세계 같은 거야」
마키「뭐야,그거....」
8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8/02/17(토) 00:08:03.88 ID:9VITND+9.net[4/15]
「어째서 이 전철이 멈췄는지,알아?」
마키「몰라,그런 거」
「여자친구는 지금,망설이고 있어,갈 곳을,답을」
마키「.......」
「당신도 망설이지 않아?」
마키「뭐를?」
「싸웠던 걸...과열해서 생각지 않은 말을 해버린 거라든가....헤어지잔 이야기를 해버린 거라든가」
마키「읏......」
「당신이 답을 내면 이 전철은 나아가,갈 곳은 모르지만 말야」
9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8/02/17(토) 00:09:56.98 ID:9VITND+9.net[5/15]
마키「답이라니....」
「그렇게 하면 이 전철도 움직이고,여자친구 자신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어」
마키「그런 말을 하지 않아도 정했어」
「정했어?」
마키「우리는 조만간 이런 상황이 됐을 거야」
「그건 어떤 의미려나?」
마키「꿈 속에서 말해도 어쩔 수 없지만,나 이래 봬도 의외로 매우 바쁘거나 했어,뭐,지금은 안정됐지만 말야,이제 와서 말야....」
「매우 바빠?」
마키「그래,여러 가지 해야만 하는 일이 있어서 말야...노조미를 놔둬 버렸어」
「그건 여자친구도 아는 거 아니야? 당신이 그런 상태인 걸」
마키「그건 그럴지도 모르지만,한도를 넘어버렸어」
10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8/02/17(토) 00:12:17.06 ID:9VITND+9.net[6/15]
「당신 여자친구는 의외로 당신을 이해 못 했네」
마키「...뭐?」
「당신이 바쁘다고 하면,가만히 지탱해줘야 하는 거 아니야?」
마키「당신이 노조미의 뭘 아는데」
「그 여자친구와 싸워서 헤어지게 된 당신에겐 듣고 싶지 않아」
마키「! 그,그건....」
「그런 역량 없는 여자친구 따위 헤어지는 게 정답이야,빨랑빨랑 헤어져서 전철을 움직여줘」
마키「노조미를 나쁘게 말하는 건,그만해」
「그렇지만 바빠서 지친 당신에게 제멋대로 말한 여자친구 따위 방해잖아?」
마키「읏!! 이!!」꽉
「....목덜미를 붙잡지 말아 주실래요?」
마키「노조미를 나쁘게...말하지 마!」
11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8/02/17(토) 00:14:26.25 ID:9VITND+9.net[7/15]
「이해 못 하겠네,그게 여자친구에게 제멋대로라고 한 건 당신이잖아?」
마키「!!」
「그렇게 말해서 싸우게 됐잖아,아니야?」
마키「읏.......」
「당신은 자신이 말했는데,난 말하면 안 되는 거야?」
마키「그건....」
「...풀어줘」탁!
마키「!」
「후우...빨랑빨랑 편하게 되는 게 어때?」
마키「......」
「나도 빨리 다른 승객을 태우든지 뭐든지 해서,빨리 나아가고 싶은데」
12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8/02/17(토) 00:16:55.77 ID:9VITND+9.net[8/15]
마키「다른 승객?」
「그건,당신과 여자친구가 헤어지면 다른 사람이 타게 돼」
마키「그건」
「뭐,여자친구 연인 후보라든가려나? 물론 이 세계 일은 인식 못 하겠지만 말야」
「타고 있는 승객이 이렇게 이 공간에 와서,이렇게 나와 재잘거리는 건 좀처럼 없는데 말야」
마키「......」
「그 사람과 종점까지 가거나 하겠지」
마키「읏......」
「어째서 그런 싫은 듯한 얼굴을 하는 거야」
마키「그런가?」
「미련...있지 않아?」
13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8/02/17(토) 00:19:53.95 ID:9VITND+9.net[9/15]
마키「나에겐 그런 자격 없으니까」
「자격이 있다든가가 아니야,당신이 여자친구를 어떻게 하고 싶은지가 중요한 거야」
마키「.....」
「그래서 이 전철은 멈춘 거야」
마키「하지만...」
「하지만이 아니야,아직 충분해,그래서 멈춘 거야」
마키「.......」
「인생이라는 건 말야...전철처럼,고장이 일어나서 멈추거나,예정대로는 진행되지 않거나,환승하기도 해」
「그리고 역이 있고...어디 역에 내릴지는,어디가 종점인지는 당신 하는 대로,그래도 선로처럼 다양한 길을 고를 수도 있어,그게 인생이야」
마키「후후,뭐야...그거」
「차장님한테 감사하ー란 말이야」
14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8/02/17(토) 00:20:42.53 ID:9VITND+9.net[10/15]
덜컹! 덜컹!!
마키「!」
「어머,아무래도 움직임이 있는 듯하네」
마키「어! 그건...」
「안심해,여자친구는 갈 곳을 아직 바꾸지 않았어」
마키「바꾸지 않아? ....어라? 몸이?」슥ー
「원래 세계 여자친구가 부르는 거야,당신을...힘내라고?」
마키「...그렇네」
「다녀오세요,나」슥
마키「어!? 나?」
「이제 오지 마!!」
15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8/02/17(토) 00:21:59.21 ID:9VITND+9.net[11/15]
마키「~♪」
하나요「마키 쨩,오늘은 기분이 좋네」
마키「그러려나?」
린「린,알고 있어,노조미 쨩과 화해해서야」
마키「어! 어째서 네가 아는 거야!」
린「마키 쨩과 싸웠을 때,노조미 쨩이 어디에 있었을 것 같아?」
마키「그런 거네...」
린「릴화의 유대는 굳어냐!」
마키「고맙네...」
린「어?」
마키「아무것도 아니야」
16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8/02/17(토) 00:26:20.72 ID:9VITND+9.net[12/15]
린「그래서 이번에,여행 간다면서?」
마키「어,그건 오늘 아침 방금 말했지만...」
린「노조미 쨩한테 기쁜 듯한 LINE이 왔으니까」
마키「수다스럽다니까...정말...」
하나요「여행은 어디로 가?」
마키「아직 안 정했어,그래도 전철로 갈까 해」
린「신칸센이라든가가 아니라?」
마키「천천히 둘이 함께 가는 것도 가끔은 괜찮잖아?」
17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8/02/17(토) 00:29:22.46 ID:9VITND+9.net[13/15]
마키「짐은 가져왔어?」
노조미「가져왔어ー? 그래도 표라니 무엇 때문에? Suica가 좋지 않아?」
마키「기분이야,기분,여행이란 느낌이 들잖아?」
노조미「마,그럴지도 모르지만」
마키「그래서 이렇게 이런 내린 적도 없는 역에 내렸잖아」
노조미「모험 같은 거구마」
마키「인생은 모험이야? 노조미」
노조미「후후...뭐야 그거ー? 이상한 마키 쨩」낄낄
마키「후후후...」
18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8/02/17(토) 00:31:46.95 ID:9VITND+9.net[14/15]
마키「여긴 매표기가 없네」
노조미「복고풍 역이구마」
마키「저기 창구에서 사는 거네」
노조미「아,기다려! 마키 쨩」
마키「표를 2장 주세요...음,갈 곳은....」
끝
19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8/02/17(토) 00:32:21.15 ID:9VITND+9.net[15/15]
이걸로 끝입니다
마지막까지 어울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0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8/02/17(토) 00:34:32.43 ID:ZUgK82Gw.net
노조마키 귀찮아할 듯한 느낌 좋아
21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8/02/17(토) 00:56:09.82 ID:71zPgsuj.net
乙
22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8/02/17(토) 01:24:40.89 ID:Pz0tBwi/.net
마키 쨩 집에 들어가는 표를 1장 주세요
23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8/02/17(토) 01:40:33.45 ID:y6dIeLqq.net
노조마키 좋아
오타·오역 지적 환영합니다.
'러브라이브 > S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시코「육식요소로」 (0) | 2018.04.13 |
---|---|
노조미「마키 쨩이라도 착각은 하네」마키「부끄러워....」 (0) | 2018.03.19 |
다이아「지쳤어…」카난「고쳐줄게,내 이 허그로!」 (0) | 2018.03.18 |
마키「......」노조미「........」슥 (0) | 2018.02.18 |
요우「달이 아름답네」 (0) | 2018.0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