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지쳤어…」카난「고쳐줄게,내 이 허그로!」 러브라이브/SS2018. 3. 18. 08:02
1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6(화) 19:06:38.62 ID:H0NIlsjL.net[1/20]
떨어져서 다시
우라노호시 졸업 후
2년 지난 설정입니다
2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6(화) 19:08:19.77 ID:H0NIlsjL.net[2/20]
국제선 터미널
카난「응하아ー앗,다녀왔어요!! 아ー비행기 길었어ー」기지개ー
카난「우라노호시를 졸업해서 곧바로 유학하고,제대로 된 자격증을 따서 일하다 보니 순식간에 시간이 지났는걸」
카난「그때까지 1번도 일본에 돌아가지 않았다니 내가 생각해도 깜짝 놀라버려」
카난「그래도 이렇게 가까스로 장기 휴가를 받아서,드디어 귀국할 수 있어서 기쁘네에!」
3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6(화) 19:11:21.84 ID:H0NIlsjL.net[3/20]
카난「2년이나 지났으니 분명 여러 가지 바뀌었겠지…」
카난「나도,나 자신도 변했으려나…아니면」
카난「…생각해봐도 어쩔 수 없어.시간이 아까우니 가볼까요.으음,어디로 갈까요…」슬슬
카난「기다려줘,다이아」
~~~~~
4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6(화) 19:12:24.12 ID:H0NIlsjL.net[4/20]
~~~~~
토쿄
전철안
다이아「……」덜컹덜컹🚃
다이아「…하아…지쳤어」
다이아「매일 강의,그 다음 밤늦게까지 아르바이트를 하고,리포트,과제를 하고,세미나 활동과 교수한테 권유받아서 학회에도 갔어요,게다가 연말이라서 각 방면에서 지루하기 짝이 없는 술자리 러쉬…」
다이아「아아,바깥 세계를 경험하기 위해 진학했는데요,학생 생활도 한가하지 않네요」흑흑
5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6(화) 19:17:29.92 ID:H0NIlsjL.net[5/20]
다이아「게다가……」
다이아「이 괴로움을 공유할 수 있는 상대가 없단 게 무엇보다 괴로워…」
다이아「친구가 적은 건 원래 그랬지만요 이렇게 통탄할 줄 몰랐어요.다짜고짜였던 고등학교 시절로,그때로 돌아가고 싶어…」
다이아「저는,누구보다 단단히 해야 하는데…」
다이아「생각하는 건 항상 Aqours 뿐」
다이아「요즘 만나지 못했고요.건강할까요…」
다이아「하아,어쨌든 지금은 치유,치유를 원해요…」홀쭉
다이아「어머니께 말해서 루비 영상을 보내달라죠…」
6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6(화) 19:23:51.31 ID:H0NIlsjL.net[6/20]
~~~~~
다이아「……하아」터벅터벅
다이아「오늘은 이제 돌아가서 샤워하고 자고 싶어.저녁은 거르죠…」
???「……」허둥지둥
다이아(어머? 우리 아파트 앞에 누가 있어…)
다이아(키는 비슷하지만 머리카락이 길고…얼굴은 잘 안 보여요,아무리 생각해도 수상해요…)
다이아(요사이 뒤숭숭해서 수상한 사람이 늘었다고 들었고요,관계되지 않는 편이 좋을 것 같아.서둘러 집에 들어가죠)총총
팔덥썩
다이아「삐,삐갸아아아!!!?」
7 :모두 함께 이루는 무명:2017/12/26(화) 19:27:06.68 ID:LAd0QCnK.net
재밌을 것 같아
대기대
8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6(화) 19:27:19.65 ID:ihZ/gG9v.net
아자! 카난다이 해라!
9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6(화) 19:29:43.03 ID:05y9kaPC.net
선생님 기대합니다
10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6(화) 19:29:54.69 ID:W0UuDpVl.net
오오,부활해줬나.고마우이
11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6(화) 19:32:30.26 ID:H0NIlsjL.net[7/20]
???「왓! 잠깐,잠깐! 이웃에 폐야!!」목소리 커
다이아「읍읍」
카난「후우.얏호,다이아! 오랜만이네」
다이아「믕응응!?」
카난「다이아 뭔가 분위기 변했어? 뭐랄까 어른스러워졌네? 게다가 머리카락 잘랐어! 짧아도 잘 맞네」팟
다이아「푸핫,어,…카난 양?」
다이아「당신 어째서,이런 곳에 있을 리는…그게,카난 양은 지금쯤 해외에…」어리둥절
카난「다이앗! 허그!!」안음
다이아「후와앗?!」꾸욱
12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6(화) 19:37:31.52 ID:b7HOcs3N.net
머리 짧은 다이아라 하니 그 시이나 링고 같은 거 생각나
13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6(화) 19:38:48.17 ID:H0NIlsjL.net[8/20]
카난「꼬ー옥!! 아ー이 느낌 다이아의 감각이야,오랜만~」허그허그
다이아(카난 양의 허그,따뜻해서 기분 좋아…)
다이아「카,카난 양 슬슬///」
카난「아,미안미안.반가워서 그만」
다이아「어째서 여기에…」
카난「이번에 장기 휴가를 받아서,이쪽에 귀성 중이야」
다이아「귀성…」
카난「덧붙여서 오늘 귀국했어,맨 먼저 다이아가 있는 곳에 왔어! 깜짝 놀랐어??」
다이아「깜짝,놀랐어…그것보다도 이렇게,갑자기」바들바들
카난「응?」
다이아「카난 양 당신!! 조금도 연락을 보내지 않고 뭘 했나요! 당신이란 사람은! 걱정시키고걱정시키고!」쓱
14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6(화) 19:42:04.04 ID:H0NIlsjL.net[9/20]
카난「와왓,미안미안! 처음엔 화상 전화라든가 했잖아? 하지만 요즘 매일 바빠서 말야…게다가 시차 생각하니 전화도 별로 못 걸어서」
다이아「이쪽도 그런대로 바쁘게 생활했어요!」
카난「그렇네,미안해,걱정시켜버렸네」
카난「그래도 말야,다이아도 말야.그쪽에서 연락 안 해줬잖아」
다이아「그건…그,시차가 있어서 이상한 시간에 전화하면 귀찮을까 해서…죄송해요…」
카난「뭐야,다이아도 똑같이 생각했잖아.상대를 너무 생각하고 말이 부족해서 엇갈려.여전히랄까,그때랑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네」
다이아「몇 년이 지나도 우리는 우리네요」후훗
15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6(화) 19:58:52.32 ID:H0NIlsjL.net[10/20]
다이아「그래도 연락은 해주세요,혼자 해외라니 걱정이니까요」
카난「선처할게.그런데 집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도 괜찮지만,춥고 감기 걸려버리고 싶지 않으니,우선 들어가자?」
다이아「정말,제 집인데요…아무쪼록」철컥
카난「고마워.그리고,갑자기라 미안한데 말야」
다이아「뭔가요?」
카난「오늘 밤 잘 곳이 없어.재워줄래?」
다이아「네?」
16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6(화) 20:00:01.32 ID:H0NIlsjL.net[11/20]
~~~~~~
다이아집
카난「와ー이 실례할게ー요!! 여기가 다이아 혼자 사는 방인가.좋은 방이잖아! 뭔가 재밌는 건 없으려나~?」
카난「어라? 의외로 어질러졌네,다이아치고는 신기해」낄낄
다이아「아아 그렇게 보지 마요!! 요즘 바빠서 치울 틈 없었어요! 게다가 당신이 연락도 없이 갑자기 오니까! 카난 양이 잘못했어요!!」
다이아(정말로 뭔가요! 갑자기 왔다고 생각하니,갑자기 재워달라니 말을 꺼내고! 결국,방을 찾아다니고…)부들부들
카난「뭐? 역시 내가 잘못했어?」
다이아「정말! 시끄러워요!! 당신은 손님이니까요,손을 씻고 얌전히 소파에 앉으세요!」뿡뿡
카난「네ー에」철컥
17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6(화) 20:04:54.77 ID:H0NIlsjL.net[12/20]
(손을 씻고 왔다)
카난「다이앙 집,소파만 아니라 코타츠도 있어…과연 아가씨」
다이아「그런 게 아니에요」
카난「후이ー따끈따끈///」
카난「역시 코타츠는 일본 문화네ー진정되네에」
다이아「그것보다,우리 집에 묵는다면 더더욱,어째서 연락해주지 않았나요」
카난「Surprise!! 대성공이려나?」
다이아「서프라이즈? 하아,당신은 정말로…게다가 몹시 짜증나는 그 말투 마리 양처럼.그랬죠,당신도 영어권에 거주,그 탓에 발음이 원어민처럼…」
18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6(화) 20:06:46.96 ID:H0NIlsjL.net[13/20]
카난「정말? 다이아에게 칭찬받으니 기쁘네에.일단 이래 봬도 제대로 어학 공부도 했어」
다이아「칭찬 아니에요」
다이아「그거라면 저도 대학에서 영어 배웠고요…? 웬만하면 제2외국어도 배우고요…?」가물가물
카난「훗훗! 탁상 공부뿐만 아니라,언어는 일상에서 써야만 몸에 붙는 거야 다이아 양!」
다이아「긋…무슨 패배감」으으으
카난「아니ー공부를 잘하는 사람 마음 알았네ー좋네 이런 거」히죽히죽
19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6(화) 20:16:58.98 ID:H0NIlsjL.net[14/20]
다이아「그런데 카난 양,요즘 그쪽에서는 어떤가요? 제대로 하나요?」
카난「요즘 어떻냐니…왠지 친척 아주머니 같은 걸 묻네」하하
다이아「아주…」
카난「뭐 그럭저럭이려나.자격은 땄지만 아직도 공부 중,저쪽에서도 좀 더 하고 싶은 것도 있고」
다이아「그런가요…」힝
카난「응?」
다이아「아뇨…그,아직 이쪽에는,돌아오지 않으려나 해서…」
카난「아ー그거」슥
20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6(화) 20:17:26.90 ID:W3COHMe1.net
어머어머어머나
21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6(화) 20:17:30.77 ID:H0NIlsjL.net[15/20]
카난「물론 영주할 생각은 없고,우리 집 다이빙 가게 일도 있으니까,언젠가 반드시 우치우라에 돌아올게.언제가 될지 아직 모르지만,언젠가 돌아올 테니,안심해?」땅땅
다이아「앗」
다이아「머리 쓰다듬지 마! 이제 아이가 아니니까요///」화아악
카난「다이아 쓸쓸했어?」히죽
다이아「아,아니예요!」
22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6(화) 20:18:44.26 ID:H0NIlsjL.net[16/20]
카난「그러는 다이아는 잘 지냈어?」
다이아「……」
다이아「그렇네요,그럭저럭이에요」점 긁적긁적
카난「하하ー앙.다이아,뭔가 있지.그렇다면 친구 안 생겨서 쓸쓸했다든가?」히죽히죽
다이아「그,그렇지 않아요!」긁적긁적
카난「적중」
다이아「크으으」
23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6(화) 20:19:20.97 ID:gabuSvbD.net[1/3]
보
24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6(화) 20:19:56.29 ID:gabuSvbD.net[2/3]
보
25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6(화) 20:20:24.02 ID:gabuSvbD.net[3/3]
보수
26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6(화) 20:44:37.16 ID:H0NIlsjL.net[17/20]
카난「초등학교 때부터 나랑 마리에게 척 붙어서,우리 고등학교까지 쭉 함께였네.」
카난「졸업하면 뿔뿔이 흩어지니 괜찮으려나ー해서 조금 걱정했지만,설마 생각한 대로일줄은」
다이아「그런 생각 하셨나요…」
27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6(화) 20:45:43.68 ID:H0NIlsjL.net[18/20]
카난「『친구와 사이좋게 되려면 자신부터 하지 않으면 시작하지 않아』지?」
카난「…아니 전에도 이런 일 있던 것 같네」
다이아「그러고 보니 Aqours 때도 고민한 시기가 있었네요(먼 산)」
카난「친구 만드는 방법은 다이아보다 루비 쨩 쪽이 능숙하지ー」아하하
다이아「친구,없는 건 아니에요? 단지 거리가 있달까,언제까지나 『쿠로사와 양』이라 불리는 건」
카난「쿠로사와 양이라 부르지 마」
다이아「네?」
28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6(화) 20:46:45.67 ID:H0NIlsjL.net[19/20]
카난「그런가그런가~다이아 쨩이라 불렸으면 하는구나~」히죽히죽
다이아「아니에요! 단지 저는 그…」소곤소곤
카난「그런가그런가~!여전히 그런 점 귀엽네ー다이아는」하하
다이아「정말! 그만해주세욧///」
꼬륵~~
카난&다이아「앗///」
카난「배고파졌어.저녁밥 지금부터지? 만약 괜찮다면 냉장고에 있는 거로 만들게」
다이아「정말인가요?」
카난「묵게 해주고,이 정도 해야지!」
29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6(화) 21:02:31.62 ID:H0NIlsjL.net[20/20]
~~~~~
다이아「잘 먹었습니다,맛있고 배부르니 행복해요~」딱딱
카난「그 단단한 쿠로사와 양이,배불러서 만족한 듯한 얼굴하고 코타츠에서 따끈따끈 절제 없는 거 정말 재밌어」크크크
다이아「이것도 카난 양이 없어서예요오」게슴츠레
카난「그렇고말고! 바다 여자로서 요리기술도 닦았는걸」
다이아「친가 같은 안심감」따끈따끈
카난「친가인지 어떤지는 놔두고…역시 코타츠는 좋네」따끈따끈
30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6(화) 22:47:14.48 ID:ywm6vdG1.net[1/2]
다이아「훌쩍」
다이아「어머,차가 떨어져 버렸어요…」
카난「아,나도야.으으,추워서 코타츠에서 나가고 싶지 않아…저기,다이아 목욕물 데우고 와줘」
다이아「네ー싫어요.아까까지 일한 카난 양은 어디에 갔나요? 잠깐 갔다 와주세요」
카난「싫어ー,아까는 아까,지금은 지금.다이아가 가ー」
다이아「카난 양이에요ー」
카난&다이아「으으음」
31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6(화) 22:48:35.01 ID:ywm6vdG1.net[2/2]
다이아「승부를 겨루죠.진 쪽이 목욕물을 데우러 가기.그렇게 어떤가요?」
카난「좋아,도발에 응해주지.그래서,뭘로 대결해?」
다이아「참참참이에요」
카난「참참참? 운도 실력이라고?」
32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6(화) 23:01:33.96 ID:caJMmJtl.net[1/3]
다이아「그래.단순하면서도 속 깊은 이 게임」
카난「이 승부,질 수 없지.준비는 됐어?」
다이아「네,각오하세요…」히죽
카난&다이아「가위ー바위ー보!! 참참…」
카난「……」
카난(우와,빈틈없이 눈이 맞았어…에메랄드 눈,예뻐…)멍
다이아「……」히죽
「참!」
33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6(화) 23:04:40.47 ID:ksQJP1wV.net
보수
34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6(화) 23:21:32.94 ID:caJMmJtl.net[2/3]
보수
35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6(화) 23:23:04.54 ID:caJMmJtl.net[3/3]
잠깐 중단합니다,보수 부탁합니다
36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7(수) 00:35:42.96 ID:3Zgtq/bo.net
보
37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7(수) 05:39:17.85 ID:/5Ts8q/y.net
보수
38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7(수) 07:07:16.62 ID:VjnCTxx0.net[1/2]
다이아「후후후,승리 후에 마시는 차는 맛있어요ー」쭈욱
카난「아ーー!! 추웠어어어」
다이아「참참참엔 필승법이 있어요」
카난「아,뭐야 그거 치사해! 공정하지 않아ー가르쳐줘ー」
다이아「싫어요」오호호ー
다이아「이야ー추운 날엔 뜨거운 음료가 제일이네요.스며들어 번져서,거칠어진 몸이 치유되는 듯해요」쭈욱
39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7(수) 07:38:26.62 ID:VjnCTxx0.net[2/2]
카난「하하,거칠어진 몸이라니.다이아 역시 지쳤어? 차 달이는 김에 아까 함께 목욕탕도 데우고 왔는데 우선 목욕탕 들어갈래?」
다이아「뭐든 하는 손님인가요…말씀을 받아들일까요」
카난「아! 그러면,오래간만에 함께 들어갈래? 씻겨줄게」
다이아「뿟뿌ー예요! 파렴치해요!」
~~~~~
드륵
카난「결국 내쫓겨버렸어」
카난「모처럼 지친 다이아를 고쳐주려고 했는데.정말,다이아는 부끄럼을 잘 타는 님이라니까」
카난「응ー『친구와 관계를 바꾸려면,자신부터 하지 않으면 시작하지 않아』…그렇네,응…」
40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7(수) 11:12:49.25 ID:bL44cz7s.net
좋네
41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7(수) 13:11:59.94 ID:97djBB1O.net
보수
42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7(수) 18:06:22.94 ID:Rr43x7bY.net[1/11]
(다이아 씨 입욕 중)
다이아(그만,부끄러워져서 거절해버렸어요.하지만 오랜만이고요,함께 목욕이라니 부끄럽잖아요? 이미 어른이고요 예전처럼은 할 수 없는데…그런데 그런 말을 하다니,카난 양 바보,둔감)뿟뿟
카난「실례할게ー요」드륵
다이아「꺄아?! 카난 양!?」
카난「내가 말했는걸,적극적인 공격 자세~♪」
다이아「무,무,무슨 말인가요///」
카난「자자,다이아 몸씻기 끝났다면 먼저 욕조에 몸 담가!」
다이아「으,네///」첨벙
43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7(수) 20:22:28.49 ID:3TslfWUw.net
>>2
노도의 설명 대사에 웃음
44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7(수) 21:14:13.12 ID:Rr43x7bY.net[2/11]
카난「………」쓱싹쓱싹싹싹
다이아(결국 함께 들어가게 됐다니…)
다이아「………」빤히
다이아「카난 양,대단히 피부가 탔네요」
카난「뭐야? 어쩐지 가만히 보여지니 부끄럽네에///」
다이아「게다가,어쩐지 등이 늠름해졌네요.그리고 매혹적인 가슴.」빤히
카난「갑자기 대담한 말 꺼내는 거 그만해,다이아 안 취했잖아」
45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7(수) 21:14:51.38 ID:Rr43x7bY.net[3/11]
다이아「『대담』은 이쪽 대사예요.갑자기 들어오다니」
카난「그러려나」
다이아「…취했다면 좀 더 대담하게 됐으려나」소곤
카난「어? 뭐야? 못 들었어」싹싹
다이아「아무것도 아니에요」
다이아「그보다 당신도 저도 아직 술 마실 나이가 아니잖아요?」
카난「어? 아,그렇네.일본에선 말야」
다이아「?」
카난「좋ー아,다 씻었어! 나도 욕조에 들어갈게ー」
다이아「왓 좁으니까 그렇게 갑자기 들어오지 마요…」
46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7(수) 21:48:13.02 ID:Rr43x7bY.net[4/11]
카난「후후후,내가 어째서 함께 목욕탕에 들어가자고 했는지,그건 말야!」첨벙
카난「다이아를 허그하며 목욕탕에 들어가고 싶어서야! 허긋」안음
다이아「햑」
카난「다이아 지친 것 같고,허그는 스트레스 해소 효과가 있으니 말야,따뜻한 목욕과 허그로 효과 듬뿍이잖아?」
다이아「그,그만해! 이런 거 너무 부끄러워욧!///」동동
카난「왓 좀 진정해,이러면 기운 회복할 수 없어」꼭
다이아「힉///」
47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7(수) 21:48:47.76 ID:Rr43x7bY.net[5/11]
다이아(피부와 피부가 맞닿고…얼굴이 가까웟! 전해져와,카난 양 고동이…)
다이아「…푸쉬ー」
카난「우왓! 다이아! 뻗었어!」
다이아「히,히이///」
카난「뭐 됐나.허그로 잔뜩 고쳐줄게ー」허그허그
다이아「허,허그…///」참방참방
48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7(수) 21:49:06.24 ID:Rr43x7bY.net[6/11]
카난「후ー기분 좋았어ー」반들반들
다이아「하아…죽을 듯이 부끄러웠던 건 처음뿐,익숙해지면 기분 좋아서…」
다이아「몸 피로는 물론,마음까지 채워졌어요…역시 카난 양」
카난「그렇지ー? 허그의 힘은 위대해」엣헴
카난「뭐 이런 건 다이아에게밖에 안 하지만 말야」소곤
다이아「예? 뭔가 말했어요?」
카난「아무것도 아니야ー」
49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7(수) 22:07:15.67 ID:iZqBJE5R.net
좋다구
50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7(수) 22:09:08.51 ID:kbItemkl.net
ノξソ^ω^ハ6
51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7(수) 22:23:09.25 ID:yfNvfcnb.net
ノξソ^ω^ハ6
52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7(수) 23:12:38.46 ID:Rr43x7bY.net[7/11]
카난「저기,다이아 내일은 휴일?」
다이아「아뇨 아침부터 강의가 들어있어요.몇 번이나 말하는데요,먼저 말해주시면 예정을 짤 수 있는데」
카난「어ー그렇구나…외출은 무리인가」
다이아「다만 수업이 끝나면 자유로워요.그때까지 기다릴래?」
카난「정말!? 오케이 기다릴게.저녁때까지 뭐할까나」
다이아「어딘가 가고 싶은 곳이라도 있나요?」
카난「잠깐 말야.내일 다시 이야기하자」
다이아「? …그런가요」
53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7(수) 23:18:26.33 ID:Rr43x7bY.net[8/11]
다이아「어머,어느새 날짜가 바뀌었네요…벌써 이런 시간이고요,슬슬 잘 준비를 할까요」
카난「네ー에」
다이아「저기,몹시 죄송한데요…카난 양,」
카난「?」
다이아「우리 집엔 침대밖에 없어요…」
카난「나라면 마루라도 코타츠라도 괜찮아? 어디라도 잘 수 있으니까」
다이아「안 돼요! 그런 거 손님에게 좋은 짓은 아니에요!」
다이아「그러니,저기,그,여기서///」소곤소곤
카난「응,하고 싶은 말은 알았어///」
다이아「죄송해요///」
54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7(수) 23:38:21.72 ID:kP9dOxGn.net
어머어~
55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7(수) 23:48:32.38 ID:Rr43x7bY.net[9/11]
카난「뭐,난 처음부터 다이아를 허그하면서 잘 셈이었고?」
다이아「ㄴ,네??///」
카난「물론! 불면 해소목적이지」
다이아「뭐야,그런건가요」크흠
카난「그럼,슬슬 전기 끌게」총총
탁
다이아「앗………어둑어둑해?」
다이아(분명 아주 캄캄해지면 자신이 무서워서겠네요…)낄낄
카난「다이아,옆에 괜찮아?」
다이아「아무쪼록」
카난「저기,마사지해줄까?」
56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7(수) 23:53:48.29 ID:Rr43x7bY.net[10/11]
다이아「마사지?」
카난「역시 다이아 지친 것 같아서 말야」
다이아「별로 그런 건…」
카난「자자,사양 말고」
다이아「그,그럼」
카난「어깨부터 갈게.어라,꽤 엉겼잖아?」문질문질
다이아「훗…응,그렇네요…자료 만들기나 리포트로 PC로 향하는 일도 많고」
카난「학생은 큰일이네」
다이아「그렇네,예상한 이상으로…」
카난「자,어깨 힘 빼고」오도독오도독
다이아「아~거기거기,거기예요ー」
카난「하핫 다이아 어쩐지 아버지 같아」
다이아「어쩔 수 없어요,꽤 기분 좋은걸요」
57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7(수) 23:56:05.79 ID:Rr43x7bY.net[11/11]
카난「다음,팔 빌려줘?」문질문질
다이아「후훗 간지러워」
카난「좋은 느낌으로 풀렸으려나,그럼,엎드려줄래?」
다이아「영차」
카난「잠깐이지만 위에 탈게ー」
다이아「네,아ー기분 좋아,허리는 효과 있네요…응ー읏」
카난「의외로 잘하잖아,다이아 전용 마사지사로 고용해줄래?」꾹꾹
다이아「아~좋네요~반드시…」
카난「아니 농담」하하하
다이아「후후후」
58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8(목) 00:02:22.22 ID:hdF3Nf6Q.net
다이아「아아,몸이 서서히 따뜻해져서…」
카난「졸려졌어?」
다이아「이대로 잠에 빠져버릴 듯해요…」
카난「자도,괜찮아.다이아」
다이아「그런,먼저 자버리다니,싫어…카난 양도 자요?」꾸벅
카난「응」허긋
다이아「…」꾹
카난「잘자」
다이아「…잘자…ㅇ…」스윽
코ー코ー
카난「잠들어버렸을까나?」
59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8(목) 01:51:34.14 ID:a1vghU3B.net
|c||^.-^||이건 정말 마사지인가요?
60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8(목) 06:59:41.59 ID:5w2pK9CI.net
카난「다이아 야ー앙?」속삭임
다이아「…」코ー코ー
카난「상당히 지쳤네…」하하
카난「다이아니까 분명,매일 혼자 힘내서,무리했겠지」
카난「본 것만으로 알았어,예전보다도 상당히 여위고,화장으로 감췄지만 눈 아래에 기미가 있고…」
카난「하아,내가 옆에 있었다면…뭔가 달라졌으려나」
카난「미안해,다이아」쓰담쓰담
카난「함께 있는 시간은 짧구나.이제 곧,싫어도 떨어져야만 하니까」
카난「이 꿈같은 시간이 쭉 계속되면 좋은데」
카난「잘자 다이아」꼭
61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8(목) 13:29:12.13 ID:A2rEzVp6.net
보수 카난다이
62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8(목) 16:31:30.31 ID:YEUE7aYy.net
|c||^.- ^||
63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8(목) 18:07:37.51 ID:vuRGK2Hg.net
기대합니다 선생님
64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8(목) 23:02:23.74 ID:dJ53ERTs.net[1/10]
~~~~~
톡톡…철컥철컥
다이아「……응,아침」딱
다이아「후와아~잘 잤어…」느릿느릿
카난「아,좋은 아침」
다이아「어라 카난 양,그랬죠,묵으러 왔죠」
카난「뭣 심하네에,어제 그런 짓이나 이런 짓 했잖아~」
다이아「남부끄러운 말 하지 마…그다지 꺼림칙한 짓 따위 안 했잖아요」
카난「몰라~? 어제 다이아 쪽이 빨리 자버려서」톡톡톡
65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8(목) 23:07:35.92 ID:dJ53ERTs.net[2/10]
다이아「농담이잖아요.그보다,아침밥 준비까지 해주시나요? 죄송해요」
카난「괜찮아 괜찮아.아직 외출할 준비하기엔 빠르고,나중에 깨울 테니까 좀 더 자?」
다이아「후와아~,그렇게 할게요…」큰 하품
카난「여전히 아침에 약하네」
다이아(이렇게 누군가의 배려를 느끼며 일어나는 것도 친가에 있을 때 이후 처음이네요.의외로 나쁘지 않네요…)코오
66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8(목) 23:15:42.91 ID:dJ53ERTs.net[3/10]
~~~~~
다이아「그럼 다녀올게요,저녁때는 돌아오니까요」
카난「응ー,외출할 거고 여기에 또 돌아오는 것도 성가시잖아? 밖에서 만나기로 할까.나 맞이하러 갈 테니 말야」
다이아「정말인가요?」
카난「또 연락할게」
다이아「그럼…」
카난「아! 기다려.다이아 이리와~」허그하자
다이아「아,네///」꼭
67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8(목) 23:16:10.57 ID:dJ53ERTs.net[4/10]
카난「그럼! 다녀오세ー요」
다이아「다녀올게요///」
쾅
카난「다녀올게요 허그는 왠지 좋네~」후훗
카난「자 나도 준비할까요」
68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8(목) 23:20:28.81 ID:dJ53ERTs.net[5/10]
~~~~~
대학
강의 중
다이아(어제는 여느 때처럼 알바가 끝나고,돌아갔더니 카난 양이 있어서…어쩐지 바쁜 밤이었네요…)
다이아(그래도,오랜만에 푹 잔 느낌이 들어요…)
다이아(게다가,다녀오세요 허그까지///)
다이아(오늘도 어딘가로 갈 것 같고요,어쩐지 기대돼)낄낄
친구「어쩐지 쿠로사와 양 싱글벙글하는데,왜 그래?」소곤소곤
다이아「옛!? 싱글벙글? 그런 거 아니에요?」소곤소곤
69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8(목) 23:23:08.02 ID:dJ53ERTs.net[6/10]
친구「쿠로사와 양이 그런 얼굴 하는 거 처음 봤어(웃음).뭔가 좋은 일이라도 있어?」
다이아「아뇨,아무것도,아니에요?///」히죽히죽
친구「아하하…그렇구나」(무서워…)
디ー잉도ー옹
교수「오늘은 여기까지」
다이아(끝났어!)
다이아「카난 양에게 연락을…」슬슬
다이아「응? 교문 앞에 있네! …그렇단 건」
70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8(목) 23:33:43.73 ID:z3Sf2uCJ.net
|c||^.- ^||
71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8(목) 23:37:15.76 ID:dJ53ERTs.net[7/10]
~~~~~
카난「……」기댐
학생A「있지,저기 있는 멋진 사람 누구일까~」
학생B「몇 학년이려나? 어디 동아리 사람이겠지,본 적 없지만…연락처 묻고 와~」
학생A「싫어! 부끄러우니까!」
카난「응?」니콧
학생AB「꺄ー!!」반함
지금 눈이 맞았지??
꺄ー멋져
카난「뭘까,이게 대학생 분위기란 느낌이려나,뭐랄까 들떴네」하하…
72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8(목) 23:42:26.99 ID:dJ53ERTs.net[8/10]
카난「뭘까,이게 대학생 분위기란 느낌인가」하하…
카난「기댈 곳 없네에…슬슬 안 오려나ー아직이려나」
다이아「기다렸죠」종종
카난「아! 다이아! 수고했어」휴…
다이아「죄송해요,일부러 와주고」
카난「응응,역시 대학생이라도 다이아는 다이아네,안심했어」허긋
다이아「?? 뭔가요」
카난「아무것도 아ー냐.그럼 갈까」
73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8(목) 23:51:46.40 ID:dJ53ERTs.net[9/10]
짜자ー안
카난「토쿄 바다도 오랜만ー! 대회 날에도 왔던가」
다이아「가고 싶은 곳이란게,바다였나요?」
카난「역시 우리 뿌리는 바다니까.여기에 오고 싶어져서」
다이아「바다바람이 기분 좋아…」
다이아「굉장히 반가운 느낌이 들어요.여기가 토쿄인 걸 잊어버릴 정도로」
카난「응」
74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8(목) 23:56:02.30 ID:dJ53ERTs.net[10/10]
카난「하늘도,이 바다도 이어졌어.떨어져도 함께라고 느끼게 해줘」
다이아「그렇네요」
카난「예전부터 그래.고통스러운 일이 있거나 괴로운 일이 있거나 하면,항상 바다에 끌어안겼어」
카난「바다는 뭐라도 받아내 주니까」
다이아「그래서 여기에 왔군요…」
75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9(금) 06:36:58.80 ID:bEh/HTOz.net
당신은 최고예요
76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9(금) 09:26:45.69 ID:YK/YPJBf.net[1/3]
카난「……」
카난「역시 매일 잘 되는 것만은 아니라서.실패하고 우울해서,고민한 적도 많이 있어서」
카난「어릴 때는 개의치 않던 것까지도,어른이 되니 새로운 고민의 씨앗이 되거나 하고 말야」
다이아「예…알 것 같아요」
카난「다이아도 그래?」
다이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들어와서,쿠로사와가로 돌아가기 위해 공부에 힘쓴다.그리고 쿠로사와가 차기 당주로…어릴 때부터 그게 제 사명이라고 느꼈어요」
다이아「하지만 전 그 중압과 괴로움과 주위와의 차이에 무너져버릴 듯했어요」
카난「주위와의 차이…인가.어쩐지 알지도 모르겠어」
77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9(금) 09:34:27.01 ID:YK/YPJBf.net[2/3]
다이아「대학 여러분은 회식이나 친목회로 바쁘니 말이예요」킥
카난「공부 외골수,차기 당주를 목표로 하는 건 다이아 정도 아냐?」
다이아「그럴지도 모르겠네요」
다이아「전,다이아란 이름대로 강하게 존재하지만,다이아몬드 정도로 단단하고 강하진 않아서.부서지기 쉬웠어요」
카난「다이아는 예전부터 주위에서 요구하는 대로 행동하는 부분이 있으니까」
다이아「분명 어딘가에서 김 빼기가 필요했지요.요 2일간처럼…」
카난「응,나도 숨돌리기가 필요했으려나.즐거웠어」
78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9(금) 09:46:44.26 ID:YK/YPJBf.net[3/3]
다이아「카난 양이 와줘서 어쩐지 어깨짐을 내린 느낌이 들어요」
카난「그런가.어제 어깨결림 굉장히 마사지했지」니콧
다이아「그런 의미는…뭐 됐어요」
카난「저기 말야 다이아,이야기하고 싶은 게 있는데」
다이아「뭔가요?」
카난「실은 말야,지금 내가 여기 있는 건,루비 쨩 덕분이야…」
다이아「루비?」
~~~~~
79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9(금) 12:12:41.35 ID:r25uOm6t.net[1/3]
~~~~~
띠리리리…띠리리리
루비『여보세요? 안녕 카난 쨩,갑자기 연락해버려서 미안해?』
카난『오랜만이네! 루비 쨩.상관없어.건강했어?』
루비『루비는 건강해! 하나마루 쨩도 요시코 쨩도,모두 여느 때처럼이야!』
카난『그런가,모두 건강한 듯해서 다행이야.그쪽 학교는 익숙해졌어? 아니,앞으로 몇 개월 있으면 졸업이었지!』
루비『응 눈 깜짝할 새에 졸업이야아! 졸업하고 싶지 않아,고등학생인 지금이 쭉 이어지면 좋은데라고 느껴.모두도 이런 마음이었으려나』후훗
카난『분명 그랬을 거야.적어도 우치우라를 졸업할 때,난 그랬으니 말야…』
루비『그렇네…그렇지.응,루비도 우라노호시를 나올 때 그랬어』
80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9(금) 12:21:17.37 ID:r25uOm6t.net[2/3]
카난『그래서,일부러 국제전화로 나에게 연락해줬단 건,뭔가 있단 거려나? 좋은 소식이라면 좋은데』
루비『아하하…그다지 좋은 소식은 아니려나.저기 말야,언니 이야기인데 말야…잠깐 카난 쨩이 상담 들어줬으면 해서』
카난『다이아 이야기?』
루비『우리 아버지는,언니에게 바깥세상을 보고 오라고 하며 토쿄로 진학시켰어』
루비『하지만,그건 쿠로사와가로 돌아오기 위해 경험을 쌓는 것만이 아니라,쿠로사와가에 구속될 때까지 잠깐 자유를 마음껏 즐기고,청춘을 구가했으면 한단 것도 있어…』
카난『……혹시』
81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9(금) 12:23:26.02 ID:r25uOm6t.net[3/3]
루비『응.언니는 아버지가 한 그 말에 충실히,토쿄에서 힘내고 있어.언니는 너무 힘낸다니까』
루비『요즘도,몇 번인가 어머니에게 루비 영상을 보내줘ー라고 연락해오는 것 같아서』낄낄
카난『그건 상당하네…』후훗
루비『루비 알고 있어.부모님,어릴 때부터 언니를 집에 붙들어 맨 걸 미안해한다고…그래서 루비,언니에게 너무 힘내지 않아도 된다고 전하고 싶어』
82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9(금) 17:17:42.26 ID:2u23RP90.net
보
83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9(금) 17:29:52.42 ID:lxqKQk8j.net
루비『그래도 말야,루비가 말해도 언니를 변하게 할 수 없어.그게 언니는…』
카난『루비 쨩에게 자유를 주려고 하니까…집 일은 전부 자신이 지려 하니까…그렇지?』
루비『!!!』
루비『응…저기,부탁해,카난 쨩.이런 부탁 카난 쨩에게밖에 못 해.아니야,카난 쨩이니까 부탁해.쭉쭉 근처에서 언니를 지켜온 카난 쨩이니까…』
루비『루비 대신에 언니를 편하게 해줘?』
~~~~
84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9(금) 17:31:21.23 ID:Pk6N5TWg.net[1/9]
카난「루비 쨩한테,자신을 대신해 다이아를 편하게 했으면 한다고 부탁받았어」
카난「귀성하러 온 것도 절반 거짓말.난 다이아를 만나기 위해 귀국했어」
다이아「!」
카난「루비 쨩은 굉장히 훌륭하게 됐어.다이아,정말로 좋은 여동생을 줬네」
다이아「루비…」
다이아「그랬,군요…」
카난「뭐,목적을 뒷전으로 돌리고 나도 즐겼던 셈이지만 말야」아하하
카난「이렇게,몇 년 만에 만나서 좋았어」
다이아「네…저도,예요」
카난「나중에 루비 쨩에게 연락해야지」
다이아「그렇네」
85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9(금) 17:37:02.67 ID:Pk6N5TWg.net[2/9]
카난「그래도,루비 쨩에겐 감사할 수밖에 없어.이런 기회를 줬는걸」
다이아「기회?」
카난「그래,지금까지 쭉 도망치고,달아나왔던 소중한 기회.하나 더 이야기가 있어.저기,들어줄래?」
다이아「…」꿀꺽
카난「난 다이아를 쭉 좋아했어」
다이아「읏!」
카난「내가 정식으로 집안을 이으면…그땐,하나가 되자고 쭉 전하고 싶었어」
카난「다이아랑 사귀고,부모님께 인정받고,함께 살고,일하고」
카난「그리고,다이아가 짊어진 중압을 나도 함께 짊어지자고…우치우라의 정말 좋아하는 마을을,바다를 함께 지키고 싶어」
다이아「카난 양…」
86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9(금) 17:38:27.08 ID:Pk6N5TWg.net[3/9]
카난「미안해? 난 다이아랑 사귀는 게 무서웠어.각오가 안 됐어.다이아의 쭉 곧은 인생을 이런 내가 간섭해서 방해하고 싶지 않아서」
카난「그래서,몇 번이나 마음을 전하는 걸 주저했어.이 마음을 쭉 마음속에 숨기고,포기하자고 생각했어.하지만,포기 못 했어」
다이아「……」
카난「그게! 오랜만에 다이아를 만나서 이렇게 고생하는 모습 보고,놔둘 리 없잖아,지탱해주자고 느끼고…마음이 점점 부풀어서」
다이아「그런 거…너무 멋대로예요」
87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9(금) 17:40:35.90 ID:Pk6N5TWg.net[4/9]
카난「그렇네,멋대로 이렇게 줄줄 지껄이고…이제 와서 이런 말 하고…미안」
다이아「아니야.그게 아니라」
다이아「누가 언제 당신을 제 인생에 간섭한다고 했어? 멋대로 착각하고,그런 걸,제가 진심으로 생각했다고?」꼭
카난「…아」
다이아「제 마음도 모르고.멋대로인 사람…이런 식으로 고백하다니…정말로 당신은 치사해요…」
카난「…」
다이아「그런 사람에게 바싹 붙을 사람은 그렇게 없어요…?」
카난「…」
다이아「전,카난 양을,쭉 좋아했어요」
카난「…!」
다이아「절 새로운 장소로 이끌어준 카난 양은 어디로 갔나요? 그렇게 겁내다니 당신답지도 않아」
88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9(금) 17:41:55.38 ID:Pk6N5TWg.net[5/9]
카난「고마워…」
카난「나 힘냈으니까,몇 년 걸릴지 모르지만…부탁해,기다려줘」
다이아「바보,부탁받지 않아도.그런 거 정해졌잖아요」
카난「반드시 다이아를 따라잡을 테니까.이제부터는 함께 걸어주실래요」
다이아「네,잘 부탁해요」
다이아「단지,상당히 만날 수 없는 걸요,저도 허전할 때도 있어요…」
카난「원거리고,떨어지면 또 만나고 싶어져 버리네」
다이아「허그해주세요.허전하지 않게,당신을 잊지 않게,강하게 안아주세요///」 허긋
카난「물론///」꼭
끝
89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9(금) 17:43:23.47 ID:Pk6N5TWg.net[6/9]
(끝나지 않는 카난다이)
다이아「카난 양」스윽
카난「?」
다이아「바쁘다고 연발하지마,정말 좋아하는 마음을 뒤로 미뤄버리면 눈물이 나와버려」~♪
카난「다이아,그건!」
다이아「기억하나요? 이 노래[각주:1]」
카난「…응.반갑네.예전에 불렀던 사랑 곡인가아.매일 꼭 연락해~정말 좋아한다고 쭉 반복해서 들려줘~언제나!였ー나」후훗
다이아「후후후」
카난「그때 노래를 이런 식으로 부르는 건 왠지 멋쩍네」
다이아「그렇네요」
카난「아! 그럼」
카난「이름으로~불러줘~♪『양』이라든가 붙이지 말고 불러줘♪그지,다이아?」니코니코
다이아「…카난」확///
카난「앗……////」확///
90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9(금) 17:44:36.52 ID:Pk6N5TWg.net[7/9]
(다이아 집에 한 번 더 묵는 카난다이)
다이아「카난,슬슬 잘까요」
카난「…그렇네.저기 말야,각오는 됐어?」
다이아「…네? 자는데 각오라니 그다지…」
카난「아니야.오늘,나에게 "안아줘"라고 한 건 누구?」
다이아「전데요…잠깐 기다려주세요? 당신 뭔가 착각을…」
카난「정말,다이아는 이상해.자,허그ー」안음
다이아「삐깃!」동동
카난「응ー날뛰지 마,얌전히 있어?」
다이아「힉,갑자기,뭔가요…///」두근
카난「자자」히죽
다이아「서,설마,당신 알고 하나요? 저기! 잠깐!」
카난「무슨 말일까난?」
91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9(금) 17:45:48.96 ID:Pk6N5TWg.net[8/9]
다이아「긋,그만ㅎ…바보카난! 정말! 분위기건 뭐건 없네요!!!」발끈
카난「아…」힝
다이아「!!」
다이아「겨우 해방됐어요」휴
카난「미안」
카난「그렇네,다이아 말대로야.이렇게 억지로…처음인데 분위기도 안 만들고」힝
다이아「저,저기,그다지 싫다든가,그런 건 아니에요? 좀 깜짝 놀라서,,」
카난「저기,아까.내가 사나워서 싫었지?」
다이아「어,」
92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9(금) 17:47:18.21 ID:Pk6N5TWg.net[9/9]
카난「부드럽게 할 테니까」쓱
다이아「어,저기,///」두근두근
다이아(햐ー얼굴이 가까워요)
카난「…」바라봄
다이아「으…///」눈 피함
카난「딴 데로 돌려버리면 싫어.이쪽 봐줘」
다이아「앗…」
카난「역시 다이아는 아름다워.빨아들이듯이」쓰담
다이아「카난 양도…」
카난「저기,키스할까」
다이아「…꿀꺽」
쪽
끝
93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9(금) 19:46:48.78 ID:4XIImqLY.net
ノξソ^ω^ハ6
94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29(금) 19:49:49.85 ID:rjwRj6k/.net
⌒°( ^ω^)°⌒
95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30(토) 00:53:14.78 ID:NJzg/WZA.net
좋은 카난다이였다
96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7/12/30(토) 09:58:47.02 ID:XpUrfRrx.net
メノ^ノ。^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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