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에 솔로 데뷔를 발표한 성우・아티스트 아이다 리카코가 6월 19일,1st EP『Principal』을 발매했다.『러브라이브! 선샤인!!』사쿠라우치 리코 역으로 Aqours 멤버로서 깜짝 인기,작년 말『NHK 홍백가합전』에서도 코너에 출연하는 등 비약적으로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솔로 아티스트로서 한 걸음을 내디뎠다.팬의 기대에 응하고 싶다고 분발하는 마음과 표현하는 엄격함과 어려움을 알았기에 생긴 망설임…마음을 있는 그대로 담아서 자기 자신=아이다 리카코와 마주 본 데뷔작에 품은 마음을 말씀해주셨다.
■생각도 못 한 솔로 데뷔 시행착오를 거치며「자기 자신의 목소리를 알 수 있었다」
지금까지 활동과 작품으로 쌓아 올려온 인기를 생각하면 누구든지 수긍할 솔로 데뷔지만,솔로에 품은 동경과 소망은 원래 있었을까.맨 처음에 의문을 던져보니 아이다는「자신에게 그런 가능성이 있을 줄 전혀 몰랐어요」그렇게 똑똑히 답했다.
「지금까지 그룹으로 라이브 등 활동해왔기에 자기 혼자서 남들 앞에 서는 부담을 깨달을 때가 많았고 자신에겐 허들이 높다고 여겼어요」그렇게 겸허히 받아들인다.그만큼「아이다 리카코=아티스트라는 처지에 놓인 점을 전혀 상상 못 해서 저를 불러주신 점이 무엇보다 놀라웠지요」그렇게 말하며 솔로 데뷔를 단단히 마음먹으면서도 자신이 무엇을 표현해야 할지를 묻는 “망설임”도 생겼다.
그런 마음 양극 전부를 곡에 실으면서 데뷔작의 커다란 주제가 되었다.선행공개된 자신도 출연하는 TV 애니메이션『센류 소녀』엔딩 곡「ORDINARY LOVE」와「FUTURE LINE」등 수록된 5곡은 새로운 세상에 품은 기대감이 반짝이는 한편,섬세히 동요하는 마음을 노래하는 장면도 매우 많다.
「제 현상이랄까,앞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한 걸음을 내디디는 그런 적극적인 마음도 들면서 망설이거나 앞으로 어떻게 되어갈지 그런 불안도 아직 들어.그런 마음을 포함해서 지금 자신이 있으니 그걸 감추지 않고 표현한 이미지예요.있는 그대로 겉꾸미지 않게 지금 자기 자신을 표현한 한 장이 되지 않았으려나 싶어요」아이다는 그렇게 이 작품의 세계관을 설명했다.
지금까지는 연기한 캐릭터 이름으로 노래해서 배역에 바싹 붙은 표현이 요구되었다.그러나 지금,처음으로 배역을 짊어지지 않은 “아이다 리카코의 창법”과 정면으로 마주 보아야 한다.EP 제작 과정에선「자신을 좀 더 알아야 할 것 같았는데요,나 자신인데 모르는 점이 의외로 많이 있구나」그렇게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이번 제작으로 얻은 제일 커다란 발견・경험은 자기 자신의 목소리를 알게 된 점.아이다 리카코로서 노래하지 않아서 그건 자신에게도 미지의 영역이었어요.나로서 곡에 어떻게 접근해야 한다든가,난 지금 이런 목소리로 노래하는구나라든가….맨 처음엔 정말 어디부터 손을 대면 될지 그런 느낌이었는데요,스스로 곡을 윤색하는 작업이 굉장히 큰일이었어요」.
처음으로 “자신의 창법”을 자문자답하면서 특히 노력한 점을 물으니「말의 의미를 하나하나 소중히 여기고 싶어서 하여간 가사를 읽고 다시 읽었지요」그렇게 곡과 끈질기게 마주 본듯하다.「전 “무심히”가 안 된달까,연기도 무대에 설 때도 그런데요,스스로 한 번에 완전히 이해해야 해서.그 주변이 귀찮은 성격이랄까…(웃음).그래서 녹음도 차분히 시간을 들여서 하게 되었어요」.
자신의 창법을 모색하는 데「아직 익숙해지지 않는달까,조금 부끄러운 느낌도 들지만 말이에요(웃음)」그렇게 진심도 엿보이면서「지금 단계에선 이렇게 간다든가,접근 방식을 단정하고 싶지 않은데.그래도 더욱더 다양한 표정으로 노래할 수 있게 되어가고 싶어요」그렇게 앞으로도 계속되는 탐구 여행을 눈여겨봤다.
■「마음가짐을 길들고 싶지 않다」…새로운 도전을 주저하지 않는 까닭
이번 솔로 데뷔만이 아니라 지금까지도 Aqours 멤버로서 노래하기 시작했을 때나 잡지 표지 그라비아를 꾸몄을 때 등 새롭게 도전할 때마다「저항은 없어요」그렇게 걱정 없이 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솔직히 환경 변화는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에요」본인은 그렇게 웃지만,그런데도 신경지에 어울리기를 주저하지 않는 까닭은 무엇일까.아이다에게 물으니「역시 이 일을 해가는 이상,마음가짐을 “길들고 싶지 않아” 그런 마음이 있어요」그렇게 밝혀주었다.
「점점 친밀감이 생겨서 주위 분 등에게 응석 부려버리면 좋지 않으니까요,언제나 업무 환경과 자신을 활성화랄까,마음가짐을 움직여가야 한다고 느껴요.그래서 새로운 환경에 뛰어들거나 자신을 업데이트해가는 경험은 언제나 소중히 여겨요」.또「환경이 변하면 새로운 만남도 있으니 그게 또 자신에게는 좋은 일이구나 싶어요. 거기에 머물고 싶지 않고 자신에게 뭔가 액션을 일으켜가고 싶어요」그렇게 거기에는 일과 자신을 떠받쳐주는 주위에 품은 진지한 생각이 가로지른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작품에 품은 마음을 물으니「지금까지 자신을 쭉 응원해주신 분들이 많이 계실 텐데요,그런 분들에게 감사를 담아서 만든 한 장이에요.꿈을 좇는 분,괴로운 상황에 놓인 분,여러분이 다양한 상황을 안은 것 같은데요,어느 1곡이라도 그런 분들 등을 밀 수 있는 버팀목이 될 존재가 된다면 좋겠는데,꼭 소중히 1곡1곡 들어주신다면 기뻐요」그렇게 뜨거움을 담았다.
앞으로는 우선 원맨 라이브를 실현하는 게 목표라고 한다.그 무대에 선 “아이다 리카코”가 어떤 세계관과 아티스트상으로 매료해줄지,팬은 손꼽아 기다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