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린,별을 보러 가죠」린「어?」 러브라이브/SS2018. 7. 12. 00:42
1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8/06/05(화) 17:17:04.11 ID:/9dLVN5G.net[1/21]
prrrr…
린「여보세요?」딸깍
우미『안녕하세요,린.우미예요』
2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8/06/05(화) 17:21:26.23 ID:/9dLVN5G.net[2/21]
린「아,우미 쨩! 오랜만이네!」
우미『예,졸업식 날 이후니까요,4달만이네요』
린「그런가,우미 쨩네가 졸업하고,벌써 그렇게 지났네」
우미『네,빨라요…』
린「대학은 어때? 즐거워?」
우미『예,즐거워요.코토리는 다정하고,호노카는 여전히 덜렁덜렁하지만요…그래도,즐겁게 보내고 있어요』
린「그런가그런가,그럼 다행이야냐!」
우미『그쪽은 어떤가요? 제대로 연습하나요?』
린「응,충분히! 올해도 러브라이브 우승을 노리며 힘냈어!」
우미『그럼 다행이네요…그런데,린』
린「응? 뭐어야?」
우미『그…이번 주 토요일은,뭔가 예정은 있나요?』
3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8/06/05(화) 17:22:07.55 ID:/9dLVN5G.net[3/21]
린「이번 주 토요일? 특별히 예정은 없는데…」
우미『그런가요.그럼 괜찮다면,저와 함께 별을 보러 가지 않을래요?』
린「그건…우미 쨩이랑 둘이 함께?」
우미『싫으…신가요?』
린「아,아니,그게 아니라! 아니 오히려 기쁘달까…에헤헤,뭔가 우미 쨩이 권해오는 게 드물어서」
우미『그렇죠?』
린「그렇다구ー,그게 우미 쨩,그다지 린이랑은 놀아주지 않았고」
4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8/06/05(화) 17:22:19.35 ID:v5jy41eQ.net
토요일은 침대에서 나가고 싶지 않아냐…
5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8/06/05(화) 17:23:19.36 ID:/9dLVN5G.net[4/21]
우미『그,그럴 셈은 아니었는데요…그런가요,린은 그런 식으로 느꼈네요…죄송해요』
린「…뻥ー이야,농담이라구」
우미『…후후,이건 한 판 따였네요』
린「그럼 토요일,기대할 테니까」
우미『네,당일엔 제가 마중 갈 테니까요』
린「알았어.그럼,또 봐」
우미『그럼,잘 자요』
린「잘 자ー」딸깍
린「우미 쨩과 둘이 함께 외출…후훗,기대되네에…」
6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8/06/05(화) 17:24:01.46 ID:/9dLVN5G.net[5/21]
〈토요일〉
우미「기다리셨죠,린」
린「우미 쨩! …그래서,우미 쨩,차 타는 거야?」
우미「예,요전에 면허를 땄어요」
린「설마 차로 마중 올 줄은 몰랐어…」
우미「후훗,그럼 서프라이즈로.자,조수석에 타주세요」
린「응」
~~~
우미「그럼 갈게요」
린「렛츠고ー!」
~~~
7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8/06/05(화) 17:24:53.93 ID:/9dLVN5G.net[6/21]
린「이야ー,오늘은 맑아서 다행이네!」
우미「네,테루테루보즈를 만든 보람이 있어요」
린「저기 우미 쨩,별을 보러 간다니,어디에 가는 거야?」
우미「2년 전 여름,마키 별장에서 합숙했던 거 기억하시나요?」
린「응,기억하는데…」
우미「때가 되면 2번째로 가려고,오늘은 가고 싶었어요」
린「엇,마키 쨩 별장에 가는 거야?」
우미「네.괜찮아요,제대로 허가는 받았으니까요」
린「그,그렇구나…」
8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8/06/05(화) 17:25:07.66 ID:qxQHz4PX.net[1/3]
우미린!
9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8/06/05(화) 17:25:33.26 ID:/9dLVN5G.net[7/21]
우미「그런데 린,요즘 상태는 어떤가요?」
린「상태는 어떠냐니…뭐 보통이려나」
우미「그런가요.그래도 이제 3학년이니까요,후배 돌보거나 해서 큰일이겠죠」
린「뭐 그렇지ー.우미 쨩 에리 쨩 마음을 겨우 알았어ー…」
우미「후훗,겨우 알아주셨나요.그렇지만 그만큼,보람도 느꼈네요」
린「확실히! 모두 함께 완벽히 맞추거나 한다면,달성감 같은 게 있지!」
10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8/06/05(화) 17:25:38.53 ID:vCrTUUaJ.net
산에 오를래냐!
11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8/06/05(화) 17:25:55.01 ID:L1QHP0gS.net
우미린 좋아
12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8/06/05(화) 17:26:25.00 ID:/9dLVN5G.net[8/21]
우미「그렇지만 새삼스레…린도 벌써 3학년이 됐네요」
린「음ー.그렇게 말해도,린과 우미 쨩은 한 살밖에 차이 안 나잖아!」
우미「확실히 그렇네요.저도 대학에 들어가서,조금 어른이 됐다고 우쭐했을지도 모르겠네요」
린「그렇다구,우미 쨩도 아직 미성년이니 말야」
우미「앞으로 조심할게요」
13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8/06/05(화) 17:27:07.10 ID:/9dLVN5G.net[9/21]
린「그걸로 됐어! …그런데,오늘은 어째서 린을 꾄 거야? 별을 보러 간다면,호노카 쨩이나 코토리 쨩이랑 가면 되는데…」
우미「글쎄,어째서일까요…린과 함께 별을 보고 싶단,그것만으론 안 될까요?」
린「왜,왠지 그 말투,쑥스러워냐…」
우미「그래도,정말이에요」
린「으ー응…뭐 됐나.그렇게 알게」
우미「예,그렇게 알아주세요…그래서,슬슬 도착하겠네요」
린「어쩐지,어느새 조용한 곳에 왔네」
우미「창문을 열어도 돼요」
14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8/06/05(화) 17:27:48.13 ID:/9dLVN5G.net[10/21]
린「응! …와아,시원해,우미 쨩!」
우미「이쪽도 열어보죠…확실히,기분 상쾌한 바람이네요」
린「이제 여름인데…신기하네!」
우미「예,그렇네요…자,도착했어요」
린「여기…어쩐지 반갑네」
우미「그때 이후,오지 않았으니 말이에요」
린「오늘은 별장 안에 들어가는 거야?」
우미「마키는 써도 된다고 했는데요,오늘은 텐트를 쳐보는 건 어떤가요?」
린「좋네! 그때처럼」
우미「그럼 바로,텐트를 치죠」
린「좋ー아,치자구ー!」
15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8/06/05(화) 17:28:51.13 ID:/9dLVN5G.net[11/21]
~~~
린「후우…좋아,완성!」
우미「이걸로 준비도 충분하네요」
린「그럼,천체관측을 시작하자!」
우미「천체관측이라 할 정도는 아니지만요,그렇네요,시작할까요.린,이 잔디밭 위에 드러눕죠」털썩
린「역시 합숙이 생각나냐~」털썩
우미「그렇네요…그땐 정말로 즐거웠어요」
린「…응,린도야」
16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8/06/05(화) 17:29:25.61 ID:/9dLVN5G.net[12/21]
우미「여러 가지 괴로운 일도 있었지만요…」
린「그래도,그걸 모두 함께 극복했고」
우미「그리고,한순간의 반짝임을 손에 넣었어요」
린「…저기 우미 쨩」
우미「네」
린「별,굉장히 아름답네」
우미「그렇네요.주위에 빛이 없으니까요」
린「전에 본 별도,이렇게 아름다웠던가」
우미「네,그때도 매우 아름다웠어요」
린「…다행이야」
우미「…?」
17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8/06/05(화) 17:29:57.81 ID:/9dLVN5G.net[13/21]
린「린 말야,가끔 생각했어」
우미「뭘 말인가요.?」
린「사람은…주변은,언젠가는 바뀌어버리는구나라고」
우미「…뭐,그렇네요」
린「그래도 말야,쭉 바뀌지 않는 것도 있어」
우미「바뀌지 않는 것,인가요?」
린「응.예를 들어,그래…μ's 9명의 추억이라든가」
우미「추억…」
18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8/06/05(화) 17:31:19.03 ID:/9dLVN5G.net[14/21]
린「물론,지금 아이돌 연구부 모두도 정말 좋아한다구? 그래도,μ's의 추억은 역시 특별해서…퇴색하지 않아」
우미「…린은 정말로,μ's를 소중히 여기네요」
린「응,그게 μ's는…린의 보물이니까」
우미「……」
린「……」
우미「…정말로,별이 아름다워요」
린「…응」
19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8/06/05(화) 17:32:02.72 ID:/9dLVN5G.net[15/21]
우미「린」
린「뭐어야,우미 쨩」
우미「요즘,무리하지 않나요? 너무 기쓰진 않나요?」
린「무슨 일이야,갑자기…」
우미「전 걱정이에요…당신은 혼자 짊어질 게 틀림없으니까요」
린「별로 그렇지 않아…그렇지…」뚝뚝
우미「린…」
린「어,어라? 이상하네,어째서 눈물이…」뚝뚝
우미「린,괜찮아요」꼬옥
린「우미…쨩?」
20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8/06/05(화) 17:33:02.18 ID:/9dLVN5G.net[16/21]
우미「당신에겐 많은 친구가 있어요.동료가 있어요」쓰담쓰담
린「…응」
우미「언제라도,절 의지해주셔도 돼요.저희는 린을 위해서라면…μ's 모두를 위해서라면,어디라도 달려갈 테니까요」
린「응…응…!」
우미「귀여운 린…μ's는 언제나 함께예요」
린「고마워,우미 쨩…」
21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8/06/05(화) 17:33:33.56 ID:/9dLVN5G.net[17/21]
우미「앗…자 린,별똥별이에요」
린「정말이야…」
우미「자,그럼 별을 또 바라봐요――」
린「기다려」
우미「네?」
린「조금 더…좀만 더,이대로가 좋다구…」
우미「…어머어머,린은 응석꾸러기님이네요」킥
린「…안 돼?」
우미「아뇨,괜찮아요.그럼 조금 더 이대로」꼬옥
린「에헤헤…」꼬옥
22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8/06/05(화) 17:34:06.04 ID:/9dLVN5G.net[18/21]
~돌아가는 길~
린「별이,매우 아름다웠지!」
우미「네,제대로 만족했어요.린의 귀여운 일면도 볼 수 있었고요」
린「그,그건 이제 말하지 마~///」
우미「죄송해요」킥
린「정말…」
우미「그나저나,오늘은 저랑 어울려주셔서 감사해요」
린「괜찮아! 린도 굉장히 즐거웠고!」
23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8/06/05(화) 17:34:50.09 ID:/9dLVN5G.net[19/21]
우미「그렇게 말해주셔서 기뻐요…자,린 집에 도착했어요」
린「돌아오는 길이,어쩐지 눈 깜짝할 새라 느껴지네」
우미「그렇네요」
린「…우미 쨩」
우미「뭔가요?」
린「또,만나자…약속이야?」
우미「린…네,약속이에요.또,반드시」
린「그럼,바이바이!」흔들흔들
우미「안녕히 계세요,또 만나죠!」
24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8/06/05(화) 17:35:21.46 ID:/9dLVN5G.net[20/21]
린「바이바ー이!」흔들흔들
린「……」흔들흔들
린「…가버렸어」
~~~
린「아ー,즐거웠네ー」
린「그래,카요찡에게 보고하자!」
린「…또,이다음엔 모두 함께 갈 수 있다면 좋겠네」
린「…후훗,기대돼냐♪」
END
25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8/06/05(화) 17:35:55.83 ID:/9dLVN5G.net[21/21]
끝입니다
봐주신 사람들,감사합니다
26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8/06/05(화) 17:41:53.44 ID:hsdryYsc.net
근사한 우미린이었습니다
27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8/06/05(화) 17:42:17.53 ID:w10loavo.net
너무나도 건전해서 역으로 불건전하게 느껴
28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8/06/05(화) 18:05:01.46 ID:K6zGak2O.net
우미린은 좋다구우?
29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8/06/05(화) 18:11:01.92 ID:PJq8JavS.net
정화돼
30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8/06/05(화) 18:12:27.74 ID:Uj8LgMML.net
키미노가 모르는 이야기려나
31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8/06/05(화) 18:18:38.50 ID:qxQHz4PX.net[2/3]
우미린😍
32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8/06/05(화) 18:31:29.49 ID:w2DDdMIj.net
아름다운 이야기 좋네
33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8/06/05(화) 18:56:43.18 ID:iflkqMCY.net
우미린!!!
34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8/06/05(화) 21:43:04.31 ID:RoPKz3yH.net
오랜만에 우미린을 봐서 좋았어
이 두 사람 조합 정말 좋아
35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8/06/05(화) 21:57:12.56 ID:yuF+nksn.net
마키 쨩과 카요찡도 물론이지만 린 쨩은 한층 더 기대돼
36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8/06/05(화) 21:58:11.16 ID:qxQHz4PX.net[3/3]
드라마 CD에서도 린 쨩이 안무 생각해왔을 때 우미 쨩이 맨 먼저 깨달았고 말야
37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8/06/05(화) 21:59:36.35 ID:+RzwTAiV.net
뺘^~
38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8/06/05(화) 22:01:33.09 ID:kt771MJx.net
훈훈한 이야기가 정말 좋아서 정화됐어
39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8/06/06(水) 01:03:14.28 ID:s6k//w+B.net
또 속아서 정상 어택에 어울리는 이야기인가 했어
40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8/06/06(水) 02:07:31.65 ID:P6aQ8ZPL.net
좋다구ー이거
41 :이름 없이 이루는 이야기:2018/06/06(水) 04:59:40.69 ID:S53QMsgE.net
>>39이건 줄 알았는데 좋은 의미로 속았어…
옷
오타·오역 지적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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