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1
PART2
PART3
μ's Music Review 009
♬ 우리는 지금 여기서
『러브라이브!』는 TV 애니메이션화를 계기로
눈 깜짝할 사이에 팬층을 넓혀갔다.
그런 TV 애니메이션 1기가 매주 오프닝
주제가로서 흐른 곡이 이「우리는 지금 여기서」다.
당연히 이 곡이 태어났을 때 아직 TV 애니메이션
『러브라이브!』가 어느 정도로 성공할지,상상한 사람은
틀림없이 누구 하나 없었을 것이다
「즐겁지만은 않아 시험받겠지」「무모한 도박?
이겨가자!」이 구절은 호노카 일행
스쿨 아이돌 활동을 나타낸 말이라고 여겨지지만,
프로젝트에 관계된 사람들이『러브라이브!』에 거는
마음이 담긴 말로도 해석될 수 있다.
그렇게 솔직한 악곡들의 힘도 컸겠지.
『러브라이브!』는 근래 매우 드문 대성공작이
되고,그 열기에 끌린 사람들도 차례차례로
이 소녀들이 꿈을 이뤄가는 이야기에 열중하게 되었다.
그리고 더욱더 많은 팬이 지켜보는 가운데 방송된
TV 애니메이션 2기 종반,「우리는 지금 여기서」는
생각지도 않은 타이밍에 여러 관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다시 선보여진다.그것은 아직 μ's라는 존재가
훨씬 작았던 때를 생각할 수 있는
선곡이며,틀림없이『러브라이브!』라는 작품이 이룩한
기적을 상징하는듯한 무대였다.
『러브라이브!』라는 프로젝트가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으로 계속되어가는 한,분명 μ's가 일으킨
기적을 마지막까지 지켜볼 팬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늘겠지.
μ's 후배에 해당하는 스쿨 아이돌들 이야기에
앞선 만남,거슬러 올라가는 형태로 이 작품을 만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그들도 역시 이 악곡을 몇 번이나 듣게
되고,집대성인 무대의 깜짝 선물을
대단히 마음에 들어할 터이다.μ's와의 만남에
늦음은 없다.그야 뮤즈는 언제라도「지금
여기서」우리를 기다려줄 테니까.
글=하쿠 사이
μ's Music Review 010
♬ SUNNY DAY SONG
쾌활하고 기분 좋은 곡조에 긍정적인
가사가 늘어선 넘버「SUNNY DAY
SONG」.이 들뜨는 악곡은
『러브라이브! The School Idol Movie』를 보면
매우 커다란 의미를 품은 곡임을 알 수 있다.
해산을 약속한 μ's는 마지막으로 스쿨 아이돌의
훌륭함을 더욱더 많은 사람에게 전하기 위해서 스쿨
아이돌 모두가 여는 라이브를 실현하려고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런 그들에게 협력하는 조건으로 A-RISE
리더 키라 츠바사는「“스쿨 아이돌 모두”
를 위해서 만들어진 곡을 모두 함께 노래하고 싶어」
라고 제안한다.μ's가 주도하고,A-RISE가 협력 그리고
이 시도를 알고 전국에서 모인 말로 지어진
악곡이야말로「SUNNY DAY SONG」이다.
악곡 속에 μ's가 지나간 일에 품은 비장감이
스쳐 가거나,눈물을 자아낼만한 요소는 전혀 없다.
그야 이 곡은 스쿨 아이돌이라는 누구보다도 반짝이고
싶다고 바라는 자들 그 자체를 노래한 곡이니까.
찬란하게 반짝이는 태양은 언젠가 지는 때가 와.하지만
그걸 걱정하며 이 순간을 즐기지 못하면
아까워! 제한된 한때이기에 전력으로
즐기고 싶어! 한없이 밝은 곡조에는 그렇게
호노카 일행이 스쿨 아이돌한테 기대하는 마음이 나타나는 듯하다.
「어떤 일도 극복할 수 있을 것 같아」「행복한
예감에 둘러싸이며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아」
이 구절에는 호노카 일행이 스쿨 아이돌로서 지낸
나날로 얻은 확실한 실감이 담겼겠지.
그리고 스쿨 아이돌 모두가 품을 수 있는 마음이라고
진심으로 믿는 말이기도 할 터이다.스쿨
아이돌은 분명 앞으로도 계속해서 기적을 일으킬 수
있다.이 곡은 최고로 반짝인 나날을 마치려는
소녀들이 앞으로도 스쿨 아이돌을
계속해가는 소녀들 그리고 미래에 스쿨 아이돌이
될 소녀들에게 주는 축복이다.
글=하쿠 사이
μ's Music Review 011
♬ 우리는 하나의 빛
스크린에 엔드 마크가 나오면
영사기가 움직임을 멈추듯이,영원히 계속됐으면
하는 시간도 결국은 마지막
순간을 맞이한다.이「우리는 하나의 빛」은
극장판『러브라이브! The School Idol Movie』
마지막에 흐르는 곡.TV 애니메이션시리즈 『러브라이브!』
부터 시작한 긴듯하면서 짧은 μ's 이야기의
종지부,마침표에 위치한 곡이 된다.
우선 맨 처음에 깨닫는 점은 가사에 집어넣은
멤버들 이름이겠지.「아련한(ほのかな)예감」「희망(希望)이
별 하늘(星空)을 달리며」「꽃(花)을 피우는 방긋(にっこり)웃음」「작은 새(小鳥)의
날개」「바다(海)빛」그리고「꿈속에 그린 그림(絵)」「시간을
되감아 보겠니(まきもどしてみるかい)?」.9명 이름이 스피커에서 차례차례로
튀어나오면서,μ's는 이 9명이 하나가
되어야 비로소 존재할 수 있다.그런 그룹이었다고
강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이것이 그들이 μ's로서 노래한 마지막 곡이라는 점이
감상을 한 층 가속한다.그들은
이렇게 노래한다.「작은 새의 날개가 드디어 커다래져서 여행을
떠날 날이야」라고.모두와 만나서 기쁘고,
사실은 떨어지고 싶지 않다고(여기에 나오는「새」라는
비유와 마지막에 내려오는 깃털 1장은 그대로 μ's
맨 처음 노래인 「START:DASH!!」의 「새」―
분명 언젠가 하늘을 날겠지만,지금은 아직 솜털 난
작은 새들을 연상시킨다).
그래서 이 「우리는 하나의 빛」은 이제「9명이 함께일 수는
없게 된 μ's」의 졸업 노래이기도 하고,
우리에게 보내는 틀림없는 그들의 작별
노래이기도 하다.다만 그「헤어짐」이라는 말은
극적으로 화려하게 꾸며지지 않고,종연하는듯한
스윙 박자로 배웅한다.거기에 μ's의
μ's로서 인연이 있다.「안녕이란 말은 하지 않아,또 만나자」.
그들이 그렇게 노래할 때 박혔을 터인
마침표는 쌍점으로 고쳐 써지고,9명은 가볍게
하늘로 몸을 날린다.
글=미야 쇼타로
My Favorite
Love Live! Song
스즈키 아야네
(노기자카46)
♬
스즈키 아야네가 고른 좋아하는 5곡
・스피카테리블
・Love wing bell
・미열에서 Mystery
・SUNNY DAY SONG
・START:DASH!!
정말로 5곡을 무엇으로 할지 어떻게 넣을지 고민했는데요,
우선은 코토리 쨩 오시인데,솔로곡은 넣고 싶어서
「스피카테리블」을 맨 처음으로 골랐어요.「블루
베리♥트레인」이랑 고민했는데요,코토리 쨩이 박자
빠른 세찬 곡을 부르는 반전이 좋은
「스피카테리블」로.「Love wing bell」은 곡도 정말 좋아하는데요,
린 쨩이 각성하는 그 이야기(2기 제5화)를
정말로 좋아해서 몇 번이나 다시 본 시기가 있을 정도로 정이
들었어요.그리고 유닛 중에는 lily white(소노다 우미・
호시조라 린・토죠 노조미로 이뤄진 유닛)한 곡「미열에서
Mystery」를 골랐어요.그 세 사람이 약간 복고풍인
느낌이 드는 아이돌 곡을 노래하는 모습이 어울리는구나아
싶었어요.그리고『러브라이브!』극장판을 5회
정도 보고 울었으니「SUNNY DAY SONG」은
뺄 수 없지요.그 거리 속에서 모두 함께 춤추는
현실에선 있을 수 없는 풍경과 어울려서 정말로 좋고……!
이 5곡을 고를 때「Snow halation」등도 떠올랐는데요,
지금 듣고 새로이「지금부터 시작이야」라고
느낀「START:DASH!!」를 선곡했어요.μ's 악곡은
전 악곡 내내 정말로 다양성이 풍부한데요,
그걸 확실히 μ's 노래로 만드는 점이 굉장하지요.
유키미야 치노
(만화가)
♬
유키미야 치노가 고른 좋아하는 5곡
・나아가→투모로우
・Snow halation
・좋아하는데요 좋아하나요?
・사랑해 만ー세!
・오토히메 마음으로 사랑궁전
아이돌 컨텐츠와 악곡은 끊으려야 끊을 수 없는 관계성.
개인적인 경향으로「노래빠짐」(아이돌 겉보기보다
그 악곡이나 노래소리로 좋아하게 된다)경향이 강한 나로서는
특히 중요시하는 점이 노래―그런데『러브라이브!』
에서「Snow halation」은 이미 정말로 어쩔 수 없다!
TV 애니메이션 시청으로『러브라이브!』문을 두드린 나는
제일 맨 처음에 들은『나아가→투모로우』인상이 강했지만,
μ's의 궤적을 좇는 사이에 그 줄거리 흐름에
「Snow halation」을 좋아하지 말라는 쪽이 억지!
그렇게 돼서 베스트 송이 됐다.이른바「스노하레는
어쩔 수 없어」이다.
물론 좋아하는 5곡으로 든 악곡 이외도 많이
선출을 망설였지만 기세 있는 악곡과 약간 쇼와 가요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악곡이 정말 좋다.그들의 노래소리는
애니메이션 색조 그대로 채도가 높고 눈부신데
눈처럼 하얗고 맑아서 눈이 부실 정도.그것이「Snow
halation」.
오타·오역 지적 환영합니다.
다음 파트는 시마모토 카즈히코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