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거기에는 무엇하나 바뀌지 않고 반가운 것처럼 오히려 더욱더 파워업한 환성이 퍼졌던 것 같아요.
사랑받았구나,사랑해주시는구나 하고 새삼스레 느끼게 됐어요☺️❤️
우리는 파이널 라이브라는 라이브를 계기로 μ's 활동을 일단락지었는데요,다시 한번 이런 자리에9주년이라는 기념으로 서게 된 것,응원해준 여러분과 저희가 여전히 웃으면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건 그때 제대로 파이널 라이브라는 라이브를 했기 때문이구나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단락이나 마지막을 맞이하지 못하고 활동이 끝나버리는 일도 드물지 않은 가운데 최고의 꽃길을 빠져나가게 해주셔서 또 이렇게 서게 됐구나.
그리고 그 따뜻한 자리가 지금도 있는 건 모두 덕택이지요☺️
지금은29명이니까,,👀
우와아~!!웃음
이번에 다시 한번 느꼈던 점이
μ's가9명 모이는 것만으로도 눈물 날 것처럼
축축하지만 그건.
모이기 어렵다는 말은,
모두가 제대로 층계를 올라가서
다른 일의 경험도 물론이지만요 러브라이브!로 보냈던6년간을 헛되지 않게 지금도 계속 활동한다는 사실이구나.
지금까지 걸어온 여정과 앞으로 나아갈 여행길을 동거시킨듯한 라이브였다.비 오는 칠석 밤에 TOKYO DOME CITY HALL에서 개최된『난죠 요시노 Birthday Acoustic Live 2019』.전체적으로는 마침 1주일 전에 마지막을 맞이한 전국 어쿠스틱 라이브투어『난죠 요시노 Acoustic Live Tour vol.1 17/47~내가 만나러 갈게요!~』의 집대성 같은 내용으로 이루어졌지만,오프닝과 엔딩은 베스트앨범 발매 후 작년 가을에 열린 홀 투어『THE MEMORIES APARTMENT』(이하 메모파)를 상기시켰다.
전자는 30곡 중에서 그날 공연장과 관객에 따라서 모든 공연장에서 세트 리스트를 바꾸었고,후자도 전 다섯 군데에 똑같은 세트 리스트는 하나도 없어서 과거 앨범투어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구성으로 이루어졌다.2012년에 솔로 아티스트로서 메이저 데뷔 이후에 열린 홀 투어와 2019년부터 막 시작된 라이브하우스 투어 양쪽을 맛볼 수 있는 자리였다.
우선 밴드 멤버가 무대에 등장하고,객석조명이 켜진 상태로 관객에게 가볍게 손을 흔들면서 자연스럽게 들어온다.이 자연스러움은 전국의 작은 라이브하우스를 돌아다닌 어쿠스틱 라이브 양식이지만,드러머가 울리는 카혼 박자와 함께 장내는 암전.무대 위에 설치된 거대한 스크린에 백악 빌라가 비치면서 현관에서 체크무늬 의상을 입은 난죠가 나타나는 연출이었다.첫 번째 곡은 베스트투어처럼「THE MEMORIES APARTMENT」지만,어쿠스틱 편곡을 입혔고[각주:1]춤도 없다.이어서「스킵트래블」은 어쿠스틱 라이브에서 첫 번째로 불린 악곡이고,박자 빠른「believe in myself」를 포함한 서두 3곡은 밴드와 관객의 박수 덕분에 풍부한 그루브가 만들어졌다.
맨 첫 MC 때는 5일 후에 35살 생일을 맞이하는 난죠에게「축하해!」라는 목소리가 난무했다.「고마워.그런데 고마운지 아닌지 알 수 없어졌어」라며 쓴웃음을 지은 난죠는「만나서 반가워요.오늘은 커다란 라이브하우스라고 생각하면서 할게요」라고 인사하고『메모파』처럼 관객이 커다란 박수로 드높이는「황혼의 스타라이트」와「너를 찾으러」를 이어서 선보인다.「너를 찾으러」때는 난죠를 향해서 장내가 하나가 되어서〈사랑해!〉라고 외치는 모습이 상례였지만,이날은 마이크를 객석에 향하지 않고 난죠 자신이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서〈사랑해〉라고 계속해서 3번 전하는 모습이 인상에 남았다.
어쿠스틱기타와 피아노 반주만으로 노래한 1st 싱글 곡「네가 웃는 해 질 녘」부터는 의자에 앉아서 노래.거의 어쿠스틱기타와 노래뿐인 최소 구성으로 노래한「너의 옆 나의 자리」때는 스크린에 다양한 고양이 영상이 비치면서 따끈따끈한 분위기로.이어서 팝 곡조「idc」는〈억지웃음 따위는 쉬운 마법이야〉를〈마법은 비열해〉라고 불러서 웃음을 자아내고,공연 때마다 다른 결정 대사 파트는「35살이 돼요!」라고 소리를 질러서 장내에선 커다란 환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이다음 MC 때는「투어와는 분리해갈 셈이었는데요,상당히 엉망진창이네요.반성할게요,무대 위에서……」라고 말했지만,어쿠스틱 투어에 가지 않았던 사람한테는 투어의 집대성을 볼 수 있는 기회였고,투어에 갔던 사람한테도 이날 홀에서만 이뤄진 영상이 낳는 연출에 신선함을 느꼈을 터이다.
무엇보다도 라이브 후반은 작은 편성만의 깊은 맛을 느끼게 하며 보컬리스트로서 새로운 일면도 보여주었다.하양과 검정,빛과 어둠이 교착하는「자랑스러운 꽃」,요염한 이야기를 들려주는「모든 것은 이야기」.그리고 도시의 나이트 뮤직처럼 좋은 분위기를 품은「OTO」는 도입부 강인한 베이스 악절과 어쿠스틱기타와 피아노 솔로에 박수가 터졌다.
게다가「오늘만의 특별한 사람을.훌륭한 현악단 여러분을 소환해주셨어요」라는 부름에 응해서 현악단이 더해져「네가 사랑한 세상」은 상쾌하게 층계를 뛰어오르면서 규모감을 확대하며 이날 최대 하이라이트로.피아노가 무거운 코드를 울린 뒤,난죠가 아카펠라로 노래하기 시작하고,이윽고 현악이 더해져 가는「작별의 행성」은 아마 어쿠스틱 투어로 갈고닦았겠지.영화『그리자이아:팬텀 트리거 THE ANIMATION』엔딩 테마이며 올해 3월에 발매된 최신싱글.「황혼의 스타라이트」「너를 찾으러」「네가 사랑한 세상」에 이어서 그리자이아 시리즈 곡은 이날의 세로축이 되었다.높은 음색으로 단숨에 시야를 개척하지 않고,중얼거림 같은 작은 목소리로 압축한 감정을 담아서 조금씩 세상을 넓혀가며 듣는 사람의 마음을 서서히 높여간다.그 숨결,미묘한 어감 변화는 현장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것.이날 이 곡의 퍼포먼스는 난죠를 보컬리스트로서 새로운 곳으로 이끄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또 전날은 난죠가 月読調(츠쿠요미 시라베)역을 맡은『전희절창 심포기어』제5기 방송개시일이기도 했다.앙코르는「심포기어 4기풍인 중요한 곡을 보내드릴게요」라고 말하며 어쿠스틱 편곡으로「Draft folder」를 셀프커버.카야노 아이가 연기하는 아카츠키 키리카에게 품은 마음속을 그린 악곡에 이어서 키리쨩 역 카야노 아이와 마리아 역 히카사 요코가 스페셜게스트로서 등장하자 장내는「우와ー!」라는 큰 환성이 일어나며 이날 중 제일 드높아졌다.
세 사람이 함께 같은 4기 삽입가로 일렉기타가 잘 어울린 록 넘버「선율 소로리티」를 감정적으로 소리높여 노래했다.드럼은 베이스드럼도 놓여서 거의 풀 밴드 연주로 입석도 포함한 초만원 관객이 주먹을 올리며 열광.퍼포먼스 후에「죠르쨩,생일 축하해」라며 인사한 히카사가「3인조가 모일 때 애니메이션 방송이 시작된다니 무섭지 않아?」라고 말을 거니 난죠는「정말 깜짝 놀랐어」라고 대답하고,두 사람을 배웅한 뒤에 혼자 남겨진 난죠는「갑자기 무대가 화려함이 없어졌어……」라며 무릎을 꿇고 무대에 주저앉았다.
3층 자리까지 있는 원형 위 홀 공연장에서 팬 한 사람 한 사람의 얼굴을 똑똑히 바라다보면서 진행된 생일 라이브는 발매 직전인 라이브앨범에 신곡으로써 수록된 록 넘버「an-tiit」에 이어서 팬의 말로 구성된『메모파』의 마지막 넘버「모두의 좋아하는 말로 쓴 노래」로 매듭지어졌다.
「또 이렇게 여러분과 함께 놀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힘낼게요.즐거운 35살을 지향할게요.또 봐ー」라며 손을 흔든 난죠의 소원은 이 가사에 있듯이 라이브라는 자리를〈언제든지 따뜻한/돌아갈 자리〉로 만들어가겠지.메모파부터 어쿠스틱 투어 그리고 생일 라이브로 팬과의 거리와 유대가 확실히 짧아졌을 터이고,전국순례는 앞으로 30곳이 남았다.지도를 펼쳐서 다음은 어느 곳의 “당신” 곁으로――.
①캐릭터들과는 2년 반 교제하게 됐는데요,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신선한 분위기 속에서 후시녹음하게 됐어요☆ 드라마 CD보다도 파워 업한 호노카가 전력으로 기를 써서 부딪혀간다구요~!!
②러브라이버 분도 처음으로 『러브라이브!』를 알게 된 분도 여러분이 즐기고 사랑받을 수 있는 작품이 된다면 좋겠네요오♪ 우리의 새로운 시작,앞으로도 오래도록 응원 잘 부탁해요!
・아야세 에리 역/난죠 요시노 양
①CD와 드라마 CD 등으로 캐릭터로서는 2년 반 교제하게 된 작품인데요,이렇게 애니메이션으로서 목소리를 녹음하니 매우 신선해요.에리의 캐릭터를 하나부터 다시 정성껏 조립해가고 싶어요!
②CD나 이벤트 등으로도 응원해주신 분들은 물론,처음으로 『러브라이브!』 작품에 손댄 분도 즐겨주실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 될 거예요.『러브라이브!』답게 악곡도 많은 작품이 될듯해요.기대해주세요!
・미나미 코토리 역/우치다 아야 양
①전 후시녹음에 급히 달려오게 돼버려서 매우 쓸쓸해요….그래도 첫날엔 후반부터 참가할 수 있어서 기뻤어요!!! 지금까지2년 반 함께 해온 멤버・제작진분들이니 매우 분위기도 좋고 모두 함께 근사한 작품을 만들자! 그런 분위기가 넘쳐흘러서 굉장히 안심감 드는 좋은 현장이에요! 연기해보니 감상은 줄거리나 인간관계가 단단해서 코토리가 한 사람 여자아이로서 땅에 발이 닿은 느낌이에요♪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여러 가지 감정과 표정을 TV 애니메이션에선 많이 보일 수 있다면 좋겠네요.
②드디어 『러브라이브!』 후시녹음이 시작됐어요♪♪ 1화는 리허설 VTR을 시작하고 봤을 때 시작한 순간부터 「와아…!!」 그렇게 두근두근하고 무심코 웃어버리거나 뭉ー클하거나 끝났을 땐 감동했어요.기대로 가슴이 뛰었어요.여기에 그림이 붙고 소리가 붙고 목소리가 붙으면…그렇게 생각하니,나,완성품을 다 봤을 때 울어버릴지도 몰라.그 정도로,지금까지 해온 『러브라이브!』의 매력이 가득 찼다고 느꼈어요.근사한 작품이 됐어요! 지금까지 활동을 지켜봐 와준 팬 여러분의 깊은 생각,기대는 크겠지만요,반ー드시 그걸 웃도는 TV 애니메이션이 된다구요! 멤버 전원이 매력적으로 각자의 시각으로 단단히 그려졌으니 줄거리도 기대해줬으면 해요! 지금까지 이상으로 더욱 『러브라이브!』를 좋아할 수 있게 될 거예요.
・소노다 우미 역/미모리 스즈코 양
①여자 비율 100%!!! 아,부스 속 이야기예요.웃음 출연자가 여자뿐이라서 상당히 화사한 분위기의 후시녹음 현장이에요.쭉 기다린 애니메이션화였으니,우미 쨩 움직임에 맞춰서 연기하면 매우 즐거워요♪
②저 자신도 매우 즐겁게 기다린 『러브라이브!』 애니메이션화! 애니메이션화에 따라 점점 늠름해진 우미 쨩을 기대하게 해드리고 싶어요!
・호시조라 린 역/이이다 리호 양
①하여간 긴장했어요오.최근 제일,아니,올해 제일 긴장이었어요.무엇이든지 처음이라서 여러분 행동 하나하나를 보고 배우고,그 긴장과 함께 좋은 의미로 자신을 살릴 수 있었으면 해요.앞으로의 『러브라이브!』 린 쨩의 성장을 기대하면서,전부 자신에게 후회가 없도록 힘껏 노력해가고 싶어요.
②매번 사건이 많은 『러브라이브!』 멤버라 보는 여러분을 허둥지둥하게 만들고 싶어요!! 다음 주를 기다릴 수 없게 될 만큼☆그러기 위해서는 저도 열심히 힘내고 싶으니,여러분 응원해주세요!!
・니시키노 마키 역/Pile 양
①첫 「애니메이션」 후시녹음을 했는데요,익숙해지지 않은 현장이라서 조금 긴장했어요.그래도 3 년째가 된 μ's 모두가 스튜디오에 있으니 매우 기쁘고 즐거웠어요.앞으로 조금씩 나갈 차례가 늘어가기도 하겠지만요,여러분 기대를 배반하지 않도록 저 자신을 정진해가고 싶어요.
②겨우 여러분에게 매주 μ's 모두를 보여드릴 수 있어요! 저 자신도 두근두근해요! 애니메이션도 그렇지만요,저희 μ's 라이브,이벤트 등,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그리고 마키 쨩도 잘 부탁해요☆
・토죠 노조미 역/쿠스다 아이나 양
①맨 처음엔 굉장히 긴장했어요.특히 첫 마디째는 긴장해서 딱딱했는데요,척척 즐거워져서 겨우 『러브라이브!』가 TV 애니메이션이 됐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됐어요.노조미의 새로운 면도 매력적으로 연기할 수 있도록 힘낼게요!
②감독님도 배역도 제작진 여러분도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어요.그러니 굉장히 좋은 작품이 될 거예요! 기대해주세요.잘 부탁해요.
・코이즈미 하나요 역/쿠보 유리카 양
①무엇이든지 신선하고 그게 즐거우면서도 하여간 긴장해버리고…개인적으로는 익숙해지지 않은 것뿐이었어요.지금 저에겐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소중한 공부.모르는 점,어려운 점이 정말로 많이 있어서 다른 연기자님들 연기・기술을 단단히 귀에 눈에 새기면서 배우게 됐어요.그러면서 자신답게 하나요란 사랑스러운 캐릭터에게 생명을 불어 넣어가는데 힘껏 노력하고 싶다고,첫 회 후시녹음 때 연기하면서 진심으로 느꼈어요.
②지금까지 μ's로서 걸어온 멤버 9 명은 물론이고요 『러브라이브!』를 사랑하고 떠받쳐주신 많은 제작진분들…모ーーー두 함께 여기까지 만들어냈어요.그리고 지금 그렇게 만들어낸 작품을 응원해주시는 여러분에게 보내드릴 수 있어서 저희는 정말로 행복해요.진심으로 즐기고 기쁘게 해드릴 수 있는 TV 애니메이션 「러브라이브!」가 되는 게 틀림없어요! 캐릭터의 사랑스러움뿐만 아니라 악곡과 줄거리에도 매력이 흘러넘쳐요.여러분,정말로 고마워요.당신 가슴에 단단히 “무언가”가 꽂히도록……!
・야자와 니코 역/토쿠이 소라 양
①드디어 9명의 일상을 애니메이션으로 볼 수 있어! 그렇게,매우 기대했어요.힘차게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호노카가 정말ー로 사랑스럽고 왠지 매우 기뻐졌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반 친구 등 학교 모두도 굉장히 사랑스럽고 기운이 넘쳤어요!! OP은 물론이고요,극 중에서의 노래장면이 어떻게 될지 지금부터 엄청나게 기대돼요!!
②오래 기다리셨어요! 드디어 『러브라이브!』가 왔어요! 지금까지 『러브라이브!』를 몰랐던 분도 무조건 즐길 수 있을 거예요! 쭉 응원해주신 분은 더욱더 응원하고 싶어질 거예요! 여러분 사랑스러운 니코니를 기대하세요! μ's를 잘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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