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코 선생“저희가 스쿨 아이돌 강사로서 2년간,이 학교에 다녔는데요,오늘 밤에 SCHOOL OF LOCK!을 졸업해서 많은 글이 도착했어요.그걸 소개해갈게요!”
리카코 선생“네!”
리카코 선생님!킹쨩 선생님!빠른 것 같은데 Aqours!Locks!도 끝이네요... 매달 있는 즐거움이 끝나버린다니 슬퍼요. 두 사람과 Aqours를 더욱 잘 알게 되어서 무척 즐거운 라디오였어요!! 거기에 학생지도로 격려하는 말을 들어서 무사히 대학에도 합격했어요! 학생지도로 몹시 기운을 받은 덕택이에요!
Tk 남자/17/시즈오카현
리카코 선생“Tk 군도 제법 글을 몇 번 써줬지!”
카나코 선생“응응!”
리카코 선생“고마워~”
카나코 선생“이렇게 엉덩이 팡팡으로 무사히 대학에 합격!”
리카코 선생“팡팡한 보람이 있다구요~”
카나코 선생“우리가 팡팡하면 무조건 합격하는 것 같은데,뭔가 안 되려나(웃음)”
리카코 선생“확실히!(웃음) 괜찮다면 이제 우리도 누군가가 팡팡해주면 좋겠어!”
카나코 선생“뭐~!?(웃음)”
리카코 선생“(웃음)”
카나코 선생“아니,좀 그런데…(웃음)”
리카코 선생“앗,됐어?”
카나코 선생“엉덩이는 지키고 싶어…”
리카코 선생“(웃음)”
카나코 선생“그래도 그렇구나,우리가 둘이서 수다 떨 기회가 그다지 없었으니까”
리카코 선생“그렇지!뭔가 드문 조합이었지!”
카나코 선생“이렇게 여러 가지로 듣고 알게 됐구나~라면서”
리카코 선생“확실히~”
카나코 선생“잘됐네~”
리카코 선생“어쨌든 합격 축하해요!”
카나코 선생“축하해~!”
리카코 선생“그럼 이어서…”
리캬코 선생님,카나코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1년 아쿠아 선생님의 기운찬 말에 많이 도움받았어요! 저는 올해 통신제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지금은 즐겁게 다니는데요,
맨 처음엔 통신제에 다니는 데 저항을 품었어요. 제가 뭔가 사회에서 버림받은 것 같아서. 그런데 아쿠아 선생님의 수업은 이런 저를 언제나 기운 나게 해줬어요 또 이 수업을 계기로 러브라이브 선샤인 TV 애니메이션도 봤다구요.
좀비사장 폰타맨 남자/16/토쿄도
카나코 선생“이 수업으로 알아줬구나!기뻐~!”
리카코 선생“기뻐~!고마워~!”
카나코 선생“이제 괜찮다구!나도 통신제 고등학교였으니까”
리카코 선생“(웃음)”
카나코 선생“(웃음)”
리카코 선생“맞아~그게 버림받는 건 아니라구요!”
카나코 선생“응”
리카코 선생“봐주는 사람은 보고 말야!”
카나코 선생“맞아!어쩌면 여기 우리도 말야,그렇게 학창 시절을 즐겼던 두 사람이 아니었기에 모두를 격려할 수 있던 게 아닐까~싶고”
리카코 선생“그렇지!모두의 마음도 적잖이 이해하는 부분도 있고”
카나코 선생“맞아맞아”
리카코 선생“우리 수업으로 기운을 받았대”
카나코 선생“이야~고마워~!”
리카코 선생“기쁘네~!”
카나코 선생“확실히 Aqours로서 이야기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모두와 얽힌 이야기나 사적인 이야기나,뭐 엉덩이 팡팡하거나…(웃음) 다양한 이야기를 해왔기에 모두의 마음에 박힌 걸까~같은 생각도 들고”
카나코 선생“그렇지!잠깐 AZALEA 쪽이 이번 주말이었는데요,아쉽지만 중지되고 말았어요…”
리카코 선생“그랬지요”
카나코 선생“또 언젠가,명랑한 마음으로 모두가 만날 수 있을 때!”
리카코 선생“응!”
카나코 선생“우리도 엄청나게 리허설했고,단결력을 높이며 열심히 했으니 반드시 선보이고 싶고”
리카코 선생“분명 언젠가 볼 수 있는 날이,새 의상 등도 있을 테고 말야!”
카나코 선생“쉽사리 말은 못 하겠는데요…기대하며 기다려주세요!”
리카코 선생“네!”
카나코 선생“계속해서…”
『러브라이브!선샤인!! 팬 디스크~Aqours Memories~』발매 결정 축하해요!
시범 청취 영상 봤어요!
킹쨩 이탈리아에서 엄청 피자를 입 가득 넣었네요! 3위 길키스의 국내 당일치기여행…리캬코 선생님 신경 쓰지 말기를!
챠루루 남자/17/아이치현
리카코 선생“좀 신경 쓰지 말라니 뭔가요ー”
카나코 선생“(웃음)”
리카코 선생“치바도 재밌다구?”
카나코 선생“재밌는 곳이지~”
리카코 선생“치바에서 피자 먹었고ー”
카나코 선생“요전에도 치바에서 라이브했고,실제로 치바와 인연이 있는 길키스!”
리카코 선생“치바와 인연이 있지요,감사하게!치바에서 절도 갔고”
카나코 선생“절!?”
리카코 선생“이탈리아에 절 없겠지~”
카나코 선생“그래도 이탈리아는 절 이상으로 다양한 게,콜로세움이라든가”
리카코 선생“부러워~!(웃음)”
카나코 선생“이야ー이탈리아는 피자도 파스타도 전부 맛있었어ー!”
두 사람“쟈카쟝”
리카코 선생“분해!”
카나코 선생“그래도 좋은 곳이지~”
리카코 선생“좋겠네ー이탈리아 정말로 부러웠어!”
카나코 선생“설마 팬미 결과가 이렇게 포상받아도 괜찮을까 할 정도로”
리카코 선생“정말로~!좀 더 열심히 하면 좋았을 걸…열심히 했지만 말야”
카나코 선생“(웃음)”
리카코 선생“엄청나게 열심히 했는데…”
카나코 선생“역전이었으니까!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는 거지 그건”
리카코 선생“모두 쇼핑 같은 거 했다면서”
카나코 선생“제법 폭풍 구매했지(웃음)”
리카코 선생“(웃음)”
카나코 선생“평생 갈 수 있을지 모를 만큼 그런 마음으로(웃음)”
리카코 선생“이야ー좀처럼 못 가니까 말이야”
카나코 선생“그나저나 극장판 성지를 돌아다닐 수 있다는 점이,역시 다르다는 걸 느꼈어!”
리카코 선생“응”
카나코 선생“Aqours가 그 이탈리아에 정확히 9명만 가서 이렇게 누구도 모르는 곳에서 열심히 했구나~라면서”
리카코 선생“그 의상도 그래,극장판 속 모두의 사복…”
카나코 선생“맞아!좀 거기에 맞췄어”
리카코 선생“맞아맞아!”
카나코 선생“그거 있지,나 길키스 시범 청취 영상 봤을 때 말야,이거 모두의 의상의 불균형감이 굉장히 재밌어서(웃음)”
리카코 선생“요하네는 역시 끝까지 하고 싶다는 풍으로 요청을 드러내서”
카나코 선생“치바에는 그런 사람 없다구”
리카코 선생“없다구!경박했다구(웃음)”
카나코 선생“어디서든지 그럴지도 몰라(웃음)”
리카코 선생“그런 느낌으로 모두 다 즐겨주실 수 있는 영상이 되지 않았을까요!”
카나코 선생“CYaRon!의 1박 여행도 굉장히 기대돼!”
리카코 선생“마츠야마지!”
카나코 선생“어떻게 됐을까요~”
리카코 선생“기대해주세요!”
카나코 선생“이쪽은 3월 19일 발매이니 여러분 기대하세요!”
리카코 선생“네!계속해서…”
저는 올해 수험생인데 무사히 제1지망에 합격하게 됐어요! 그것도 전부 Aqours 선생님과 다양한 분 덕택이에요. 정말로 여러분의 사랑스럽고 멋진 모습 등이 저의 원동력이었어요. Aqours 선생님과 school of lock 학생 여러분 등이 있어서 이런 결과를 받았다고 생각하니
정말로 감사할 따름이에요.
코메츠부마루 남자/18/이바라키현
카나코 선생“축하해~!”
리카코 선생“굉장해!제1지망이라구~”
카나코 선생“완전히 코메츠부마루 군이 열심히 한 결과니까!”
리카코 선생“그렇다구!코메츠부마루 군이 상당히 열심히 한 거 아닌가요?”
카나코 선생“그래도 원동력이라고 말해주는 게 제일 기쁘네!”
리카코 선생“기쁘지~!뭔가 조금이라도 버팀목이 된 걸까~”
카나코 선생“됐을 거야!”
리카코 선생“또 앞으로,꼭 열심히 하면 좋겠어!”
카나코 선생“그렇다구!앞으로가 시작이니 말이야”
리카코 선생“저희가 쭉 응원할 테니까요,열심히 하세요!”
카나코 선생“응원한다구~!”
두 사람“쟈카쟝”
카나코 선생“앞으로 모두,다양한 새 생활이 시작되니 말이야”
리카코 선생“그렇지~”
카나코 선생“변덕 증후군이 들지 않도록…”
리카코 선생“뭐야 그게?”
카나코 선생“역시 수험을 열심히 하니까,이제 다했어!라고 들어간 순간에 이미 꽈ー앙하면서”
리카코 선생“탈진 증후군이구나!”
카나코 선생“맞아맞아!”
리카코 선생“변덕 증후군이라니(웃음)”
카나코 선생“(웃음)”
리카코 선생“뭔가 새로운 낱말이 나온 줄 알았더니(웃음)”
카나코 선생“갑자기(웃음)”
리카코 선생“변덕이면 뭔가 다른 길로 나아간다는 말인가 싶어서(웃음)”
카나코 선생“역시 여기선 안 돼!뮤지션을 노리라구!(웃음)”
리카코 선생“부모님이 울어버린다구~”
카나코 선생“변덕 증후군만은 그만두세요(웃음)”
리카코 선생“그렇지,지금 마침 수험시즌이라 모두 제각각 결과가”
카나코 선생“기다리는 사람도 나온 사람도 있겠지만”
리카코 선생“그러고 보면 졸업시즌이라구요”
카나코 선생“그렇다구~”
리카코 선생“애달프지…”
카나코 선생“애달파!”
리카코 선생“졸업 이후 새로운 만남”
카나코 선생“그래도 무언가가 끝나면 무언가가 시작돼!”
리카코 선생“그렇다구요!모두 HAPPY PARTY TRAIN 듣자!”
카나코 선생“그렇네!제일 좋아!(웃음)”
리카코 선생“좋지~!”
카나코 선생“이 시기가 제일 어울리니까요!”
리카코 선생“그렇지”
카나코 선생“그래서…(웃음) 다른 곡이지만 한 곡 보내드릴게요!졸업에 맞춰서!Aqours의 Thank you, FRIENDS!!”
M Thank you, FRIENDS!! / Aqours
리카코 선생“이야~정말 죄송해요!”
카나코 선생“(웃음)”
리카코 선생“곡 나가기 전에 다른 곡 이야기해버리고~아까 함께 약속했는데!(웃음)”
카나코 선생“Thank you, FRIENDS!!를 졸업으로,그다음에 HAPPY PARTY TRAIN을…”
여러분 안녕하세요,성우 토쿠이 소라예요.2020년.이제는 이용하지 않는 날이 없는 인터넷.특히 무언가를 조사할 때는 검색사이트를 빠뜨릴 수 없다.“궁금하면 지금 바로 〇〇으로 검색!”등 어쨌든 모든 게 검색으로 유도된다.당신은 처음 검색한 낱말을 기억하나요?
헤이세이 원년생인 나.초등학교 때 PC 수업이 있었다.PC가 반 인원수만큼 놓인 PC실.어쩌면 PC에 햇빛을 직접 쐬지 않도록 커다란 창에는 언제나 블라인드가 내려졌다.더욱이 PC에 열이 가득 차지 않도록 교실에선 에어컨을 틀었다.학교내에서 에어컨을 쬘 수 있는 곳은 보건실과 여기 PC실뿐.당시 내 집에는 에어컨이 없어서 한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PC실은 특별히 동경하는 공간이었다.
처음 만난 PC는 이른바 브라운관 디스플레이로 절대 혼자는 들어 올릴 수 없을듯한 길이와 중량감.슈퍼패미컴을 닮은 회색을 띠어서“역시 뛰어난 기계는 회색이구나”라며 감탄했다.왜냐하면 그 PC실을 쓸 수 있는 게 수업 때와 정해진 요일 쉬는 시간인데,쉬는 시간에 PC를 써서 무엇을 하냐면,놀랍게도 게임을 할 수 있었다.현재라면YouTube를 보려나? 게임도 물론 풀 그래픽 온라인게임에 평소 자신의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교실에서도 자신의 PC처럼 플레이할 수 있지.굉장해.
과연 20 몇 년 전 PC로 초등학생 토쿠이는 무얼 하고 놀았는가.그건 오셀로나 카드놀이 같은 내장게임이 아니라 플로피디스크 속 어린이용 소프트! 벌써 플로피를 몇 년이나 못 만나서 이 이야기를 쓰기 위해 플로피로 구글 검색하면 검색 결과1페이지 후반은 이미LAWSON의 롭피[각주:1]가 나와버리니 상당히 그리운 아이템이 된듯하다.
그 플로피 속 어린이용PC게임이 어떤 것이었냐면 주인공 소년이 쇼핑리스트를 받는 부분부터 게임이 시작.부탁받은 물건을 사러 거리에 나가서 올바르게 쇼핑하면 클리어되는 단순하고 교육적이어서 시골 PC실에 딱 맞는 게임이었다.그것이 재밌는지 아닌지는 차치하고,PC실 PC는 수량이 한정되어서 빠른 사람 승리.PC실이 해방되는 쉬는 시간에는 학년 관계없이 학교 안의 실내 취향이 집결해서 PC 쟁탈이 시작된다.블라인드를 내리니까 교정에서 떠드는 인싸 여러분을 신경 쓸 것도 없고,무엇보다 시원하다.나는 PC와 PC실이 궁금해서 참을 수 없었다.
그럼 수업 때는 무얼 했냐 하면,타자는 물론이고 인터넷을 배웠다.Yahoo!사이트 주소를 입력하고 페이지로 날아가 본다.사이트 주소를 입력해보라고 해서“http://더블유더블유…”라고 중얼거리면서 신중히 입력한다.PC는 힘들다……이렇게 하나하나 주소를 입력해야 하냐고…….플로피 속 게임도 패턴이 적고,역시 게임보이가 제일이야……등을 생각하는 사이에 브라운관 두꺼운 화면에Yahoo!톱페이지가 표시되었다.
과연 그렇군.거기에 검색 기능이 있다는 사실을 선생님한테 배우니 당시부터 어쨌든 뭐든지 궁금해하는 성분인 내 마음은 일전해서 다시 PC에 흥미가 솟았다! 알고 싶어……정보가……있어!! 반 전원이Yahoo!에 날아들었는지 아닌지 선생님이 보러 돌아다니는 사이에 수업은 끝났다.지금Yahoo!페이지를 여는 수업이 있으면2초 만에 끝나겠지만,어쨌든 검색기능이 궁금하다.자유롭게 검색하고 싶은 욕구로 가득했다.
영화『디지몬 어드벤처 우리의 워 게임!』속 명대사“시마네에 PC가 있을 리 없잖아”처럼 치바현 미나미보소 가정에 PC는 거의 없고 동경하는 검색을 꿈꾸는 나날을 보냈을 때,터무니없는 뉴스가 들어왔다.
놀랍게도 “봄봄[각주:2]취향”이자 친숙한 오타쿠 친구 집에 PC가 도입된다는 속보였다! 방과 후 걔 집에 PC를 보러 가기로 약속을 받아내고 귀가하자마자 나는 몇 초안에 집을 뛰쳐나왔다.우리집에서 걔 집까지는 담을1장 타넘기만 하면 되기에 뛰어나게 접근하기 좋다! 나는 빨리 검색하고 싶은 마음으로 담을 타넘고 손바닥에 블록담 자국을 낸 채 반에서 제일 느린 발로 쿵쿵하며 걔 곁으로 달려갔다.
“PC는!!??”
남의 집인데도 쓸데없이 커다란 소리를 내버린다.자자,마침 기동 중이라구라며 친구는 침착한 모습으로 안내해주었다.그렇군……집에 PC가 있는 사람은 침착하다…….기술이 사람 마음까지도 어른스럽게 만든다.새 시대라는 느낌이다.좋구만 부럽구마아안!! 긴장하면서 통과한 방에는 학교에 있는 PC처럼 브라운관에 회색인 존재감 있는 기계가 전용 선반에 묵직이 준비되었다.오오……!!
“저기,잠깐 검색하고 싶은 게 있는데……”
세찬 검색욕을 남기지 않도록 순하게 전하자 걔는 싹둑 답했다.
“아,이거 아직 인터넷이 연결 안 됐어”
어
・
・
・
?
그럼 이 PC는 지금 쓰냐고 물으니 그림을 그린다구라며 익숙한 모습으로 프로퍼티에서 페인트를 열어서 보여주었다.
응,뭐,굉장한데 말야,그림이라면 낮에도 함께 공책에 그렸잖아.언제나 종이에 그리잖아.인터넷 연결하자구,인터넷…….밀어닥쳐놓고 그냥 맥이 풀린 표정으로 그 애 페인트 진척을 물어본다.응응,점으로 그림을 그리다니 굉장하네.나는 기껏 마리오 피크로스로 버섯을 그릴 정도뿐이라구.오,양동이로 다 칠할 수 있구나,굉장하네.그런데 미안……,난 검색하고 싶다구…….
잠시 후 또다시 빅뉴스가 날아든다.
한 학년 아래인 귀여운 애 집에 PC가 도입되었다고 한다.야야,또 인터넷이 연결 안 됐다는 결말인 거 아냐? 인터넷이 연결 안 된 PC라니 그저 브라운관이라구? TV도 못 보고 비디오도 재생 안 되고…….흐응이라며 의심하는 눈으로 속보를 들으니 놀랍게도 제대로 인터넷이 연결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내 태도는 일변한다.
“저기,오늘 집에 가도 돼?”
한 번도 놀러 간 적 없는 연하 여자애 집에 갑자기 방문하다니,검색욕은 내 의사소통력까지도 개변해버리고 마는 것인가.이렇게 적극적으로 다른 사람 집에 가려고 했던 적은 이때 이후 한 번도 없었다.딱히 상관없다구라며 걔는 흔쾌히 승낙해주었다.
귀가 후 바다바람에 녹슬어 어느새 원래 분홍색이었던 때 기억을 자전거 타는 본인도 잊어버릴 게 틀림없는 촉감 나쁜 자전거를 몰고서 PC소녀 집으로 향한다.
“PC는!!??”
또다시 긴박한 표정으로 집을 향해 밀어닥친다.이쪽이야라며 안내받으니 거기에는Yahoo!검색화면이 표시된 PC가!!! 연결되었다!! 인터넷이 연결되었다!! 이미 그 시점에서 이긴 것이나 다름없다.몹시 감동한 나는 검색 허가를 걔한테 받았다.어서 자유롭게라며 키보드 앞 특등석을 나에게 내주었다.좋아……드이어 검색하는 순간이 왔다……!딸칵딸칵……!
『원피스』
검색!꾹!
그래,내가 조사하고 싶던 건 만화 “ONE PIECE”……! 엄청 빠진 가운데,초등학생의 고찰로는 이제 만족하지 못하고 어쨌든 정보를 원했다.그리고 나온 검색 결과!!
뭐……? 아니아니,어? 없다고? ONE PIECE 정보.만일을 위해 한 번 더 입력해서 검색한다.결과는 똑같았다.뭐ーー!? 없다고!? 인터넷이여,모르냐고!? 오다 에이이치로 선생의 갓작품을!? ONE PIECE도 모르냐고! 인터넷이여……!!
고마워라며 PC소녀에게 감사 말을 하고 그대로 자전거에 탔다.아직 시대가 오타쿠의 욕구를 따라잡지 못한다…….과학이 오타쿠를 따라잡는 시대는 올 것인가.조금 감성에 빠지면서 우선 바닷가 길을 지나며 나는 돌아갔다.끝.
토쿠이 소라
徳井青空
성우,만화가.치바현 출신.주된 출연작은「탐정 오페라 밀키홈즈」유즈리자키 네로 역,「러브라이브!」야자와 니코 역,「주문은 토끼인가요?」마야 역 등.만화가로서는「지지 마!! 악의 군단!」(전2권)을 연재.TV 애니메이션화도 달성했다.또 2018년 12월에는 그림책「판다의 최애 이야기!」를 발매.그밖에도 치바현 미나미보소시 관광 대사를 맡는 등 성우・만화가로서뿐만 아니라 폭넓게 활동한다.